"뚫리면 끝장난다" 날마다 방역만이 유일한 대응책

전국의 전통시장들이 몸살을 앓고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거쳐간 전통시장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전체기 2~3일씩 찰시를 하고 방액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점포들이 문을 다 닫고 철시를 한 시간인 오후 7시 30분. 수원 미나리광시장 상인화 사무실에 1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윤영근 위원장을 비롯하여 간부들이 머인 것이다. 이들은 지동시장을 비롯하여 미나리광시장, 못골종합시장 등을 방역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일주일에 두번씩 이렇게 방역을 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곳곳의 전통시장들이 확진자 동선과 겹쳐 2~3일씩 폐장히고 전체 방역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수원시 방위협의위원회 회원들 중 지동, 미나리, 못골시장에 적을 두고 있는 회원들이 이렇게 방역을 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거쳐간 전통시장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거쳐간 동선이 확인되면 그 시장 전체가 페장을 하야하는데 수원의 경우 지동시장, 미리광시장, 못골시장 등은 모두가 연결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한 곳만 뜷려도 모든 시장이 폐장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밤 늦게 이들이 모여 시장 전체를 방역을 하는 것도 그런 불안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뚫리면 끝장난다"는 비상한 각오고 방역을 햐보지만 마음이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 누구나 접근이 용이한 전통시장의 특성상 언제라도 확진자가 거쳐갈 수 있기 때문이다. 윤영근 위원장은 한 주에 두번씩하는 방역작업을 세번으로 늘려야겠다고 한다. 방역이라도 자주해야 불안감이 가시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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