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전통시장 지방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다!’

 

지난 39일부터 벌써 몇 번인가 중국 호북성 우한시 노인관광객이 매주 200여명 정도가 남문시장을 찾아올 것이라도 했다. 하지만 중간에 몇 번인가 올 것이다 아니다를 반복하면서 한 달이나 되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계속해서 중국 호북성 노인관광단이 크루즈 선박편을 이용해 수원을 방문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지난달 27일에는 중국 관광회사 측 실무자들이 남문시장을 방문한다고 연락이 왔으나 정작 그들이 남문시장을 방문한 시간은 이른 오전 8시 경이었다. 수원을 찾아온다는 노인관광단이 거주하는 호북성은 중국 중앙부 양쯔강 중류에 있는 성()으로, 성도는 우환이며 호북성 인구는 2010년 기준 57,237천명에 달한다.

 

이들 호북성 노인관광객들이 한국관광 중 수원에서 일박을 하면서 남문시장 및 팔달노인복지관을 찾아 관광과 물품구입 등을 할 것이라고 한다. 호북성은 40년간(1980~ 현재) 지속된 산아제한(1자녀 출산제한)으로 중국내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중국관광객의 관광 트랜드에 변화가 생겼고, 노년층의 문화생활 향유 수요가 발생해 유럽과 일본 등 노인 문화교류 여행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일진 14113일 수원남문시장 방문할 것

 

이들 호북성 노인관광단 일진이 수원남문시장을 찾아올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 12일 크루즈 선박을 이용해 인천항에서 버스로 이동, 수원을 방문할 관광단은 수원에서 일박을 한 후 13일 오전은 수원팔달노인복지관에서 노래교실, 아쿠아로빅 등 즐길거리를 돌아보고 오찬은 수원남문시장 식당을 이용해 식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오찬을 어디서 하겠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어요. 지동시장 순대타운은 그만한 인력을 감당할 수가 있으니 모든 것을 차질없이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0일 오전, 최극렬 남문시장 상인회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하면서 중국노인관광단의 식사비용이 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순대타운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남문시장 사업단은 중국노인관광단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0~ 400명 정도가 남문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이 80분 정도라면서, 시장투어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할 것이라고 한다. 그들이 남문시장을 돌아보면서 상품구입도 하겠지만 체험행사와 사업단이 준비한 즐길거리로 남문통보 엽전던지기 체험 3,000, 금산인삼튀김과 수원화성막걸리 5,000, 전통혼례체험 4,000원 등 가격을 정해놓고 관광상품 판매를 하겠다는 것이다.

 

 

4~6‘2019 전통시장 가는 달’, 외국인 방문 캠페인도 벌여

 

그 뿐만 아니라 22일에는 성남상권재단 90명이 수원남문시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이들은 남문시장을 돌아보고 점심을 순대타운을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59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해외 SNS 기자단, 해외 모객단, 서포터즈 120여명이 남문시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남문시장을 찾아와 순대체험 등 쿠킹클래스를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이 전국 10개소의 글로벌명품 시장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소문나면서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서 까지 수원남문시장을 찾아오겠다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지방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다!’ 사업은 ‘2019년 전통시장 가는 달로 설정하고, 대표전국시장 20개소를 선정해 지방 명품전통시장으로 외래객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집중 캠페인을 벌여 방한여행 목적지로 한국전통시장의 인식을 제고시킨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많은 정책을 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제로페이 실행, 지역화폐발행 등 많은 정책을 펴고 있지만 전통시장이 과거와 같은 영화를 되살린다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다. 이번 중국노인관광단 수원남문시장 방문 및 전통시장 가는 달 실시로 인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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