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기자들이 더위를 먹었다. 취재를 할 생각을 하지도 못한다. 나가기만 하면 땀이 흐르고, 사람을 만나려면 몸에서 쉰내가 난다. 참 세상이 조용할 날이 없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런던올림픽’과 가수 싸이의 ‘오빠는 강남 스타일’의 패러디를 찾아보고 킬킬거리며 웃는 일이다.

 

그래서 이 더위 먹은 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기 위해 생각해 낸 것이 각자 좋아하는 여가수를 얼짱 순서대로 10명을 선정해보라고 했다. 이건 순전히 자의적인 해석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 이름이 없다고 무엇이라고 하질 말길. 앞서 밝혔듯 더위 먹은 기자들이니 말이다.

 

순서는 아무 의미 없다. 다 아름답다

 

 

10위에 랭크된 건 국민여동생 아이유!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여동생이 예상보다 낮은 순위에 오른 건 조금 의외의 일이다. 폭발적 가창력의 증명된 가수이자 예능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언제나 파격적인 패션과 노래로 트렌드를 이끄는 2NE1의 최강 동안 산다라 박이 9위로 꼽혔다. 최근 충격적인 반삭 헤어스타일로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줬지만 그 헤어스타일마저 산다라에겐 위화감 없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8위가 된 건 소녀시대의 얼음공주라고 불리는 제시카이다. 한국과 일본, 유럽에서 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미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시카를 빼고 우리나라 미녀 가수를 논할 수가 없지!

 

 

다음은 소녀시대의 흑진주 유리 와 영원한 아이돌 박지윤이 공동 6위가 되었다. 까만 피부가 건강미 넘치는 유리는 흑진주 말고도 깝율이란 별명이 있는데 방송에서 활발한 이미지로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기 때문! 앞으로도 예능에서의 그녀가 주목된다!

 

 

한때 노래 <성인식>으로 우리나라 남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박지윤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당시의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한사람의 진정한 가수로, 그리고 연기자로 돌아 왔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녀의 미모를 바래게 할 순 없었다.

 

 

이번에서 공동수상이 되었는데 영애의 공동 4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섹시디바 손담비와 아이돌 카라의 구하라이다. <미쳤어>와 <토용일밤에>등으로 숱한 남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 그녀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 섹시디바이다. 최근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도 연기자로 참여했는데 그곳에서도 사랑스러운 그녀를 볼 수 있었다.

 

 

카라의 구하라하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 유명세가 대단하다. <미스터>, <점핑>, <루팡>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낸 카라는 최근 한동안의 활동이 드물었는데 카라가 1년 만에 5집 미니앨범 <판도라>로 컴백한다. 드라마 <시티헌터>등에서도 활약한 구하라를 이제 곧 다시 만날 수 있다.

 

 

이제 남은 탑 3중에서 영예의 3위를 차지한 건 아이돌 f(x)의 리스탈이다. 크리스탈은 8위에 랭크된 소녀시대 제시카의 동생으로도 유명한데 데뷔 당시엔 소녀시대 윤아와 닮은 외모로 유명했다. 자매가 나란히 순위에 오늘 제시카=크리스탈 자매! 우리 나라의 미인 자매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다.

 

 

소녀시대의 막내로써 언니들의 귀여움을 듬뿍 받는 서현!. 서현이 대한민국 미녀가수 영예의 2위에 올랐다. 최근 MBC주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와 용서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던 서현의 인기가 식을줄을 모른다.

 

 

대망의 1위는 최근 청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missA의 수지가 앞도적인 점수 차로 1위에 등극했다. 올 3월에 개봉했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의 학창시절 아역으로 등장했도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KBS드라마 빅에도 출현했다. 그밖에도 KBS예능 <청춘불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그녀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위먹은 경기리포트 편집부(※사진출처는 각 소속사 갤러리 및 기타 출연 방송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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