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패션1번가시장 행궁동에 사랑의 쌀 전달식

 

전통시장은 정()이 있다고 말을 한다. 전통시장의 특징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과 덤이라고 한다. 시장은 정이 넘치고 물건을 살 때는 항상 덤이라고 해서 한주먹 더 집어주는 행위를 말한다. 이렇게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된다.

 

수원남문시장은 글로벌명품시장이다.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받아 시장의 환경개선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시장을 홍보한다. 이런 남문시장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변화를 가져 온 곳이 바로 남문패션1번가시장이디. 한 때는 우리나라 패션을 주도했던 남문패션1번가시장은 현 상인회장인 정지원 회장이 상인회를 맡으면서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그런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가 이번에는 팔달구 행궁동(동장 민효근)311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행궁동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에서 지난 219일 기해년 대보름 척사대회를 개최하여 마련한 기금과 상인회 회원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 모금으로, 백미 300kg(10kg 30)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남문패션1번가 시장 많은 행사 등으로 회원간 화합 다져

 

그동안 남문패션1번가는 2018118일 정지원 회장이 상인회장을 맡으면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정지원 회장은 취임 후에 만난 자리에서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요. 저는 이번에 상인회장을 맡으면서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맡은 상인회장 책임을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감당하겠다고요. 3년 임기를 마치고나면 예전과 같지는 않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 시장을 살려볼 상각입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그런 정지원 회장은 취임초기에 한 말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시장은 많은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행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던 정지원 회장은 그동안 남문패션1번가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그중 가장 돋보인 행사는 지난해 패션1번가시장 거리에서 벌인 아줌마 가요제였다.

 

그 외에도 정지원 회장은 고보라이트 설치, 상인회원들 간 단합대회로 이루어진 야유회 등 시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정 회장은 수원남문시장 소식지가 발간되면 신문을 들고 일일이 상인회원들을 찾아가 함께 소식을 나누기도 했다. 그렇게 열정적인 남문패션1번가시장이 이전에는 패션1번가시장이 속해있는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민효근 동장 상인들에게 감사함 전달해

 

이번에 전달된 백미 30포는 지난 대보름 척사대회를 하며 상인회원들에게 나누어준 백미 중 남은 쌀과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자며 모은 기금을 갖고 마련한 것이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남문패션1번가 정지원 회장님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전달해 주신 물품과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회장은 전달식을 마친 후 앞으로도 남문패션1번가 상인회는 회원들 스스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겠다.”면서 전통시장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많은 행사를 함께하겠다. 그렇게 소통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돼야 더 많은 고객을 시장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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