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에서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일반적인 시민 노래자랑이나 가수들이 출연하여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시장통에서 경연을 하는 것이다. 94일부터 열리는 ‘2013 팔달문 지역 시장거리축제에서, 노래라면 나를 빼 놓을 수 없다고 하는 학생들이 경연을 벌이는 것이다.

 

시장거리축제는 수원 화성 팔달문 앞에 모여 있는 전통시장들이 모여서 하는 축제이다. 예전에는 10월에 했으나, 올해는 생태교통 수원2013’으로 인해 앞당겨서 열리게 되는 것이다. 대학가요제는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젊은이들에게 전통시장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91일 열띤 예선전 열어

 

96일 팔달문 지역 시장거리축제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에 앞서, 91() 오후 2시부터 지동교 위에 마련한 무대에서는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의 예선무대가 열렸다. 이번에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32개 팀이었으나, 당일에는 몇 개 팀이 참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선은 9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게 되는데, 12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팔달문 앞에 형성된 시장 중에서 팔달문시장이 주관하는 대학가요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이 있으며 상금도 주어진다. 개인 9팀과 밴드 3팀이 오른 본선 무대에서는 열띤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에는 12개 팀이 진출해 열띤 경연 기대해

 

본선에 오른 학생들의 명단을 보면 김휘구(, 24. 건국대), 정지웅(, 22. 장안대), 홍일호(, 23. 경희대), 김민지(, 26. 서울종합예술대), 김동규(, 26. 아주대), 심원용(, 29. 인하대), 김은별(, 20, 백제예술대), 임현서(, 23. 서울대), 한나래(, 20. 용인송담대) 9명의 개인과 박무민(, 23. 동아방송예술대), 조승진(, 25. 아주대), 정희나(, 22. 아주대) 등이 리더로 참가하는 밴드 3개 팀 등 모두 12개 팀이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50개 팀이 넘는 많은 참가팀으로 인해, 예선 때부터 정말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예선에서도 상당히 치열했는데 올해는 많이 참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실력들을 보니 지난해보다 좋은 듯하고, 참가자들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올해 대학가요제도 열띤 경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9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3 팔달문 지역 시장거리축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게 되며, 팔달문지역시장 상인연합회 회원들의 시장인 지동시장, 미나리광시장, 못골시장, 영동시장, 남문패션1번가시장, 팔달문시장, 시민상가시장, 남문로데로시장 등이 함께 한다. 지동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2013 팔달문지역 시장거리축제에는 3일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생태교통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장거리축제 일정표

 

94()

16:00~18:00 난타, 퓨전국악, 한국무용 등 공연

19:00~21:00 한복경연 및 연예인 축하공연

95()

16:00~18:00 갈라쇼, 동아리팀(기악, 댄스) 락밴드 공연

19:00~21:00 수원시민가요제 및 연예인 축하공연

96()

16:00~18:00 브라스밴드, 비보이 등 출연

19:00~21:00 대학가요제 및 연예인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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