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팔달구청장으로 퇴임을 한 윤건모 이사장이 취임을 했다. 윤건모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경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을 막론하고 하루가 다르게 정보화, 분권화, 글로벌화로 변모해 가고 있다. 공기업 또한 전문 경영인을 요구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 공단의 특성상 공직사회와의 조장행정과 유사하여 전문경영인보다는 오히려 전문행정가를 더욱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공공부분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공기업 정책 또한 급속히 변화되는 가운데,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익성과 수익성이라는 상충되는 부분을 조화롭게 이끌 수 있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건모 이사장은 20055월 시설관리공단은 창립 직원 채용 시 면접관으로, 현직에 있을 때는 비상임 이사로 재임한 곳이어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이 14년 가까이 땀 흘려 이룩한 성과들이 수원시와 모든 수원시민들, 그리고 위탁기관 등 모두의 이익이라는 생각으로 변모해가는 시설관리공단, 최고의 고객인 시민에게 참 봉사의 정신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민의 공단으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군에서 공직생활 시작한지 40

 

윤건모 이사장은 1976년 평택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79년에 수원으로 전입하여 수원시 체육청소년과장, 비서실장, 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박물관사업소장, 총무국장, 행정지원국장, 팔달구청장을 맡은바 있다. 윤 이사장은 지도력 리더십과 40여년 행정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영과 행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시설관리공단을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공공시설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장으로 취임 후 최대 역점추진 업무계획을 묻자, “최근 중앙정부가 방만한 공공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어 있는 시설관리공단도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 생각한다.”면서, 가장 역점을 둘 사업으로는 운영수익성 개선을 들었다.

 

 

6가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윤건모 이사장은 첫째로 경영수지개선단을 구성하고 매월 토론회를 개최하여 사업장별 수지분석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업장별 수입구조를 개선하여 신규 사업 발굴과 다양한 수탁확충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하여 시민의 편익증진과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

 

두 번째 중점사업은 직원의 전문화를 통한 맞춤식 인사 관리를 도모하겠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하여 내가 제일이다.” 라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다양하고 세분화된 사업영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란다.

 

“4대 인재상(서비스, 안전, 창초, 청렴)을 통해 분야별 명장을 선발하여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직원이 인정받는 포상체계를 확대하여 일하는 조직문화와 성과가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겠다. 또한 인사 Pool을 통해 직원 개개인 적성을 감안한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적임 직원을 배치할 것이다라고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하여 업무에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것.

 

세 번째 중점사업은 나눔과 소통체계를 확립이라고 한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하는 시설관리공단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하겠다는 것. 특히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나눠드림 봉사단을 더욱 활성화 시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함께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및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한다.

 

네 번째 중점사업은 서비스 극대화를 통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한다.

지금은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욕구를 만족시키기는 것을 넘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소통하는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강화시키고자 노력하여, 고객 유형별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이벤트를 기획하여 고객의 생애 전반(Life Time Value)에 걸친 고객관계관리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다섯 번째 중점사업은 원만한 노사관계를 통해 조직의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한다. 노사 간 협력방안을 위해 소통창구를 정례화 하여 노조원들의 동기 부여와 기대치 정립을 위한 불협화음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정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평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노조원과 관련된 현안사항은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여 노조와 상생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중점사업은 공단만의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한다. 공단은 수원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창립 14년으로 접어들고 있으나, 시민들은 공단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무슨 업무를 하는지 조차 모르는 시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자 모바일을 통한 각종 홍보미디어를(페이스북, 트위터)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공단을 바로 알리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단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다.

 

윤건모 이사장은 청렴교육 내실화, 임직원 행동강령 생활화, 상시 모니터링제 운영, 투명하고 책임 있는 민원처리, 자율적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 추진하여 공익신고 활성화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한다

 

윤건모 이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수원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하여 가장 먼저 시민과 소통하는 공단, 안전사고 없는 공단, 시민들 사이에서 함께 울고 웃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수원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스마트 공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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