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상인연합회 정기모임에서 지역화폐 설명회 가져

 

수원사랑지역화폐(가칭)’가 선보일 예정이다. 212일 오후 2시 지동시장 2층에 자리한 상인교육장에서 열린 수원시상인연합회, 22개 상인회장들이 모인 2월 정기모임에서 설명회를 가진 수원사랑지역화폐는 수원시 관내의 소상공인 점포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급수단이다.

 

수원사랑지역화폐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요즈음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수원지역의 지급수단이다. 이 수원사랑지역화폐는 수원시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수원을 벗어나면 사용할 수 없다.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역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주 고객이었던 중국 유커들이 사드문제 등으로 불거진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을 찾아오는 유커들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이 찾아와 시장의 다양한 물건을 떨이로 사가기 때문에 한 때는 전통시장을 찾는 유커들이 상당 수 있었지만 요즈음은 전통시장에서 유커들을 찾아볼 수 없다.

 

 

수원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

 

수원시에서 발행하고자 하는 수원사랑지역화폐는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등이 가맹점으로 가입을 하면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신용커드 대비 0.3% 절감). 또한 수원사랑지역화폐는 앱을 통한 우대가맹점을 홍보할 수 있다고 한다. 전통시장 등에서 매장을 열고 영업을 하는 상인들로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매장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매장은 홍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비용을 들여 홍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편이점보다 물건 값이 저렴하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형마트 등이 골목상권에 침투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을 뿐이다.

 

수원사랑지역화폐는 온누리상품권과 같이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에 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수원사랑지역화폐를 충전할 때 금액의 6%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도 수원사랑지역화폐를 소지하고 있으면 가맹점에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 등으로 고객 유치한다.

 

전통시장의 장점은 바로 에누리리고 하는 할인이다. 이런 점을 감인해 수원사랑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점주의 의향대로 활인을 해줄 수 있다는 점도 수원사랑지역화폐의 장점이다. 할인율은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쿠폰 등 사용자를 유인하기 위한 추가수단도 제공하겠다는 것이 수원사랑지역화폐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수원사랑지역화폐 가맹점은 앱에 길 찾기 등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위치 지도 서비스와 상품의 가격표시, 간단한 홍보문구 등을 함께 홍보함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한다. 이와 같이 수원사랑지역화폐를 실행하게 되면 소상공인 등 전통시장 가맹점은 수수료가 절감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원사랑지역화폐가 도입되면 수원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은 우체국페이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제로페이 등과 함께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구매고객들이 반토막이 났다고 하는 어려운 시기에 수원시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수원사랑지역화폐. 이 제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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