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오 전 미나리광 상인회장 10년간 이끌어

 

10년 동안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를 맡아오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없이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모두 이사님들을 비롯해 회원님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저희 미나리광 시장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17일 오후 6. 팔달구 수원천로 266~4(지동)에 소재한 미나리광 시장 2층 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린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장 이 취임식에는 10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여들었다. 10년 동안 상인회장을 맡아 본 이종오 전 회장의 이임식과 새로 상인회를 맡아 이끌어갈 윤영근 상인회장의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날 상인회장 이·취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지역시의원인 명규환 의원과 한원찬 의원도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지역의 많은 시장 관계자들과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과 22게 전통시장 상인회장, 지동행정복지센터 박란자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단체장 등도 축하하기 위해 이·취임식장을 찾았다.

 

 

100여명 축하객들 큰 박수로 신·구 회장 축하해

 

이날 식순은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정오 전 회장의 이임사와 윤영근 신임회장의 취임사, 축사와 격려사, 감사패 전달, 새로 임명된 미나리광 시장 이사 및 집행부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상인회 교육장이 넓지 않은 관계로 축하객들의 상당수는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윤영근 신임 상인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미나리광 시장을 이끌어 온 이정오 전임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미나리광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영근 회장은 미나리광 시장에서 광명고추라는 점포를 운영하면서 지역에서도 많은 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인만이 아니고 지역주민들도 상당수 취임식장을 찾아와 축하해 주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정오 전 회장님은 미나리광 시장 상인화장을 맡아하면서 수원시상인연합회 비상대착위원장을 함께 맡았기 때문에 상인회에 일이 있으면 머리띠를 두르고 항상 앞장섰다면서 그동안 상인회장을 하면서 미나리광 시장 발전에 많은 공을 세웠다고 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제 상인회장직을 떠난다고 해도 잎으로 선배회장으로 상인회 일에 적극 도움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윤영근 신임회장에게는 고추가게를 하면서 각종 봉사를 많이 하신 분이고 지역발전에 공을 들인 분이기 때문에 시장을 잘 이끌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신구 상인회장들 미나리광 발전 위해 함께 노력해야

 

축사에 나선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수원시상인연합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연합회 조직 및 구성 등에 대해 설명을 한 후에 이정오 회장이 맡아보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석부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기 때문에 젊은 메산로테마거리 한상철 회장이 맡아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장에 참석한 전통시장 관계자 한 사람은 미나리광 시장은 상인회원이 60여 명 정도로 크지 않은 시장이지만 1차 상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한 이정오 회장의 뒤를 이어 윤영근 신임회장도 상인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미나리광 시장은 지동시장과 못골종합시장의 사이에 있는 시장으로 장세는 작지만 알뜰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상인회장의 이·취임식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미나리광 시장 상인회. 앞으로 신·구 회장의 조화로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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