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연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은 지동교. 수원천 남수문 앞에 걸린 지동교는 이제 수원에서는 빠트릴 수 없는 문화공연 장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팔달문 앞 상가들인 팔달문시장, 영동시장, 시민상가, 패션 1번가,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등 7개소의 시장이 돌아가면서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정도 이어진다. 한 시간은 시장에서 준비를 한 공연팀이 무대에 오르고, 한 시간은 기획사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하지만 구경을 하는 사람들은 이 두 시간도 짧다고 할 정도로 토요문화상설공연을 좋아한다. 이제 4월이다. 5일부터 시작하는 지동교 토요문화상설공연이 기대가 된다.

 

 

관광객들도 찾아드는 지동교

 

지동교를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이유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의 세 가지가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지동교에서 열리는 문화공연도 즐겁지만, 아트포라 등에서 준비를 한 체험행사도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1000원으로 즐기는 체험행사는 줄을 서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했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을 하였지만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면서 행복하기도 했고요. 단돈 천원으로 즐기는 냉커피에 뽑기, 거기다가 팥빙수 등은 정말 인기였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가 있어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아트포라의 한 작가가 전하는 말이다. 그리도 전통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동시장과 못골시장, 미나리광 시장에는 독특한 먹거리들이 자리하고 있다. 지동시장의 순대타운은 이미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를 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날만두, 추억의 도넛, 값싼 칼국수 등과 시장 안에 무수한 먹거리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어, 관광의 3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곳이다.

 

잡다하고 불결한 주변정리가 관건

 

5일부터 시작되는 지동교 토요문화 상설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정리가 되어야 할 것은 바로 주변정리가 아닌가 한다. 지동교 건너편 개방화장실 앞에는 많은 노숙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들은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빈 플라스틱 술병 등을 아무 곳에나 던져 놓는다. 거기다가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려 주변이 엉망이 되기도 한다.

 

 

이곳을 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버려지는 쓰레기에 비해 인원이 충분하지 않다. 순대타운 뒤편에도 순대타운 이용객들과 노숙자들이 버린 담배꽁초와 빈 담배 갑 등이 축대 위까지 너부러져 있다. 하지만 바로 치워야 할 이런 불결한 모습들은 그 다음날까지도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동교를 지나다니려면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노숙자들이 이른 시간부터 술을 마시고 있디고 하고요. 여기저기 널린 술병이나 꽁초를 보면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일부터 시작되는 토요문화 상설공연을 보기 위해 수원시민은 물론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도 이곳을 찾아올 텐데 부끄럽네요. 이런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실제로 3일 오후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오후 시간이긴 하지만 외지 사람들이 본다면 눈살을 찌푸릴 것만 같다. 거기다가 취해서 누워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수원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 년이면 몇 번씩 기족들과 함께 찾아오는 곳입니다. 수원 화성을 돌아보고 행궁도 관람한 후에는 전통시장이 있는 이곳으로 와 공연과 체험을 하고 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예요. 하지만 집사람은 이곳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는 것이죠.”

 

용인에서 토요일이면 화성을 자주 찾아온다는 김아무개(, 44)씨는 지동교 주변이 먼저 정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가끔은 낯 뜨거운 모습도 보인다는 것이다. 문화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지동교. 이제 2014년의 문화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먼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주변을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4 12:11

    기분이처져있을때장날구경만가도 기분이 살아나는것같아요..잘보고갑니다

  2. 별내림 2014.04.04 12:36 신고

    장날은항상흡겹고즐거워요 오랫만에잘보고갑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4 13:29

    전통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그러고보니 이곳 장날도 다가오네요.
    발걸음 해보렵니다.^^

  4. 포장지기 2014.04.04 13:52 신고

    관청과 주민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물이라 더욱 빛나는것 같습니다..

  5. Hansik's Drink 2014.04.04 13:58 신고

    잘 보고 간답니다 ^^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셔요~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4 15:33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7. 알숑규 2014.04.04 16:19 신고

    이제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추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4 16:47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평안한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9. 모리 2014.04.04 17:19

    봄날의 즐거움이 이어지려면
    주변 정리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기회가 되면 저도 걸음해 봐야 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10. Boramirang 2014.04.04 17:29 신고

    수원의 풍경만 보면 큰집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참 정겨운 사람들이 알콩달콩 욕심없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저녁 나절 한 번 들러 곡차를 마시고 싶은...

    넉넉한 저녁시간 되세요.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4 17:48

    약간은 쌀쌀한 날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하루 보내세요~.. 화이티이~

  12. 할말은 한다 2014.04.04 18:21 신고

    먹거리 장터는 저절로 흥이나지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에 더욱 찾는거 같아요.
    꽃샘추위로 바람이 제법부네요.
    따뜻한 차 한잔으로 행복한 오후 되시구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04 18:36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오후 되시길 바래요~

  14. 소스킹 2014.04.04 18:50 신고

    몇년전에 가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네요. ^^

  15. *천추 2014.04.04 18:53 신고

    지동교는 언제봐도 재밌는 곳인것 같군요.
    언제한번 놀러가봐야 갰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6. 워크뷰 2014.04.04 19:10 신고

    활기찬 모습입니다^^

  17. 공룡우표매니아 2014.04.05 04:13

    지동교가 문화공간으로 확고한 자리를
    찾이하려면 주변부터 정리되고 시민의 의식이
    전환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이미지로 남게.....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18. 주리니 2014.04.05 10:21

    주말에 들리게 되면 이곳을 꼭 찾게 돼요.
    들썩이는 기분이 들게 하잖아요. 아... 도청에 벚꽃축제 한다던데....
    달려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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