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이웃이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우리마을 - 2103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 지원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300명의 공모사업 선정단체의 대표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이 수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 지2부시장과 도시환경위원회 김명욱 위원장, 윤건모 팔달구청장, 민완식 마을만들기 추진단장 등이 참석을 했다.

 

오후 2시부터는 93개 선정단체 회계담당자들을 위한 회계교육으로 시작해, 모범사례 주체대표들이 발표를 하는 모범사례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오후 3시 경부터 지원증서 수여식에 앞서 민완식 마을만들기 추진단장의 간단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민완식 단장은 모두 153건의 신청서가 접수가 되어, 그 중 9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를 했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사업 정착 단계

 

이재준 제2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3년을 경과하였으며, 이제는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원형 마을르네상스가 모든 지자체에서 눈여겨보기 시작하였으며, 많은 곳에서 수원의 마을만들기를 모델을 삼는다고 했다. 특히 이재준 제2부시장은 마을만들기의 주체는 주민들이기 때문에, 항상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명욱 위원장은 사업이 지속적으로 연결이 되어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였으며, 책임있게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회 차원에서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

 

 

오후 330분부터는 93개 선정단체의 대표자들과 관계자들이 일일이 지원증서를 받아들고, 이재준 제2부시장과 김영욱 위원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선정이 되었다는 한 선정단체의 관계자는

 

수원에서 이렇게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마을 분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 수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마을르네상스는 휴먼시티 수원으로 가는 첫걸음

 

수원을 색다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마을르네상스는, 주민이 스스로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서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시민운동이다. 마을르네상스는 수원형 마을만들기의 정책이념을 담아내고자, ‘참여하는 시민이 아름답습니다. 마을 르네상스’, ‘가까운 이웃과의 소통이 마을르네상스입니다’, ‘마을르네상스로 수원이 새로워집니다등 마을르네상스 3대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수원시는 인구 115만이라는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어, 급격한 외형확대에 따른 도시의 중심이동과 산업구조의 변화를 겪으면서, 도시는 있으나 마을은 없고, 사람은 살지만 이웃이 없는 내면적 변화를 겪고 있는 과도기에 직면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변화시키는 운동이 절실히 필요한데서 나타난 것이 바로 마을르네상스이다.

 

 

수원형 마을만들기는 세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1. 주민의식과 행동을 바꾸어야 하는 것에 있어서는 환경중심과 주거의 쾌적성을 추구한다. 2. 지방자치 실현으로는 행정이 앞장서서 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시민참여로 마을을 변환시킨다는 것이다. 3. 거버넌스 지방정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행정과 전문가, 시민단체의 협력체계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등이다.

 

2103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 지원증서 수여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2013 마을만들기 사업이 시작이 되었다. 올 한해를 보내고 나면 또 얼마나 달라진 모습들을 보일 것인지. 수원형 마을르네상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xXHBECYP1bc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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