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람들은 버릇인 듯하다. 아무리 글을 써서 붙여 보아도 막무가내로 버리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세상을 사는 것일까? 우연히 길을 가다가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문구 하나. 도대체 얼마나 지겨웠으면 저런 문구를 붙여 놓았을까?

그런데 정말 지겨운 것은 그 문구 아래 흐트러져 있는 쓰레기였다. 저런 글을 써 붙일만도 하다는 생각이다. 대개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보면 단계별 문구가 보인다. 그 단계별을 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이 된다. 



1.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2. 양심을 버리겠습니까?
3. 쓰레기 무단 투기 고발조치함
4. 쓰레기 버리는 놈 잡히기만 해봐라

그 다음이 바로 위의 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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