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해소에 앞장!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도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우한교민의 임시생활시설 소재지인 이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천쌀 등 농산물 구매하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부터 오후 430분까지 의회 1층 지상주차장에서 이뤄졌으며 의회 관계자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다.

이천쌀은 4kg 17,500, 10kg 38,000원에 각각 판매되었으며, 그 외 사과, 딸기, , 기름, 두부 등 이천산 농산물 총 15종이 선보였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족한 혈액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들이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따라 기획됐다면서 임시회 기간 중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의원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2월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제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두 명의 중증장애인과 20일 동안 동행, 일정 무사히 마치고 귀국

 

지난 85일 중증장애인 김춘봉(51), 서동수(54) 씨와 함께 미국으로 머나먼 여정을 떠났던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이 미국 대륙횡단을 마치고 24일 무사히 귀국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휠체어에 의지한 두 명의 중증장애인과 20일 동안 동행하는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것이다.

 

50대 장애인들의 도전에 흔쾌히 동행하며, “키다리 아저씨역할을 톡톡히 하고 돌아온 최종현 의원은 귀국하자마자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도의회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부의 시카고에서 시작해 서부 캘리포니아 태평양 절벽에서 길이 끝나는 마더로드라고도 불리는 루트66(Route66)를 달린 이번 일정은 열정과 끈기가 없으면 해내기 어려운 일정이었다고 한다.

 

미국 국도 제66호선(영어: US Route 66)은 미국의 일리노이주 시카고 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군 산타모니카를 잇는 길이 3,945km의 국도이다. 19261126일에 완공된 도로로, 당시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 중 하나였으며, 미국의 경제 불황기에 미국 국민들이 서부로 이주하면서 중간 중간에 작은 상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또한, 많은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거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국도로 이용되고 있다. 윌 로저스 고속도로(Will Rogers Highway), 미국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of America) 또는 모로(Mother Road)이라는 명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장애인도 힘든 일정을 자신도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휠체어에 의지한 두 명의 후배를 도와주며, 미국 대륙횡단을 마친 최종현 의원은 “13시간 비행시간 동안 이코노믹석의 두 친구는 한 번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네요. 한 번 움직이려면 민폐가 될 수 있어 덜 먹고 덜 움직이려는 친구들을 보니 장애인에게 긴 비행시간은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하면서 그래도 선진국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시카고에 입국하면서부터 느낄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8개의 주를 통과하는 66번 국도를 달리며 느낀 감동과 경험을 글로써 전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50세가 지나도 60세가 지나도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며, 인생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인생의 막이 오른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원으로서 이 열정을 경기도민을 위해 도의회에 쏟겠다고 약속했다.

 

 

114일과 15일의 내 일정표를 공개합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물 흐르는 데로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114일과 15일 제 일정표를 돌아보다가 저도 놀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인가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 2~3시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정말 분초를 다투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늘 자신에게 그래도 이렇게 찾아갈 곳이 있고, 불러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행복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짜여진 일정표에서 숨 도릴 틈도 없다는 생각이 가끔은 답답함으로 밀려오고는 합니다.

 

 

114일 일정표

 

새벽 3시 취침

오전 6시 기상과 동시에 블로그 점검

오전 8시 조식

오전 9시 집 나섬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민주당 당대표 수석대변인 면담

오전 1130분 화장실 문화공원 해우재. 영원한 수원시장 심재덕 5주기 추모예술제 취재

오후 1230분 해우재 관계자들과 오찬

오후 130분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김용국 원장 대담

오후 230분 남문로데오 상가 거리 촬영

오후 330분 남문 로데오 상가 취재

오후 5시 귀가

오후 6시 석식

오후 7시 자료정리

오후 8시 기사 작성 및 송고

오후 9시 불교문화신문 기사 작성

오후 10시 블로그 관리

오후 1115일 일정표 예비 작성

 

 

115

 

새벽 330분 취침

오전 630분 기상과 동시 블로그 관리

오전 8시 조식에 이어 다시 블로그 관리

 

15일에는 오전 10시에 사람을 만나고 난 뒤 오전 11시 팔달문 시장 문화센터와 방송국 취재. 팔달문 상인회장과 오찬 후 인터뷰를 합니다. 오후 3시에는 구천동 공구상가 취재를 합니다. 오후 530분 영동시장 아트포라 작가와 인터뷰를 마친 후, 오후 7시에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표입니다. 이렇게 바삐 살아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늘 시간이 모자라 쩔쩔맵니다. 과연 이것이 세상을 잘 사는 일일까요? 솔직히 요즈음은 회의가 느껴지고는 합니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하지만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고 제 스스로가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후회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오늘도 최선을 다해 달릴 뿐입니다. 그나마 육신이 아직은 강건하다는 것이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열심을 낼 수 있을까? 오늘은 돌아다니면서 이 생각을 화드로 삼아야 할 듯합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다

 

문화란 어려서부터 즐길 줄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문화를 즐기고 느낄 줄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데, 그런 점이 참 안타깝죠. 집 앞에서 작은 공연이라고도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큰 공연을 해도 그런 것을 즐길 수가 있어요.”

 

4() 오전, 경기도의회 문화관광 위원장실에서 만난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안혜영 위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은 문화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런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즐길 줄을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경기도는 곳곳에 테마가 있는 문화지역

 

경기도에는 곳곳에 문화가 있어요. 전국 어디를 가나 한 곳에서 한 가지의 문화를 즐길 수가 있지만, 우리 경기도는 그와는 다르죠. 경기도 모든 지자체들이 각각 테마가 있는 문화를 갖고 있어요. 예를 들어 여주나 이천 등은 쌀과 도자기라는 독특한 문화적 테마를 갖고 있어요. 또 수원같은 경우에는 화성이라는 독특한 테마가 있죠. 특히 경기도는 DMZ(비무장지대)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있어요. 생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이런 곳이, 현대에는 가장 바람직한 문화적 테마를 갖는 것이죠.”

 

경기도는 딴 곳과는 달리 지자체마다 독특한 문화적 테마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지역적으로 특색이 있는 테마 문화권을 주제별로 묶으면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올 수가 있다고.

 

우리 경기도는 인문학 중심의 도입니다. 서울을 둘러쌓고 있는 경기도는 사람이 우선인 문화적 테마를 갖고 있죠. 그런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단순히 문화란 것이 유명한 가수가 와서 많은 돈을 내고 입장을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되죠. 문화란 작은 것일지라도 소중하고 그것을 느끼고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문화를 아는 사람이죠.”

 

 

젊은 층이 즐기는 문화가 필요해

 

안혜영 위원장은 문화란 생활 속에서 즐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 것들부터 느낄 줄을 알아야 좋은 공연도 알 수가 있다는 것.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작은 것을 느끼지 못하는데, 어떻게 큰 것을 알 수가 있겠어요. 도자기 하나를 보아도 그렇죠. 일부만 보고 그 도자기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가 없죠. 전체를 다 보아야 그 가치를 가늠할 수가 있다고 봐요. 문화란 바로 그런 것이죠. 어떤 문화가 좋은 것인가를 판단할 기준은, 본인이 그것을 보고 느낄 수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그런 것을 잘 모르는 듯합니다. 그러니 비싼 입장료를 내고, 유명한 가수의 공연을 보아야 그것이 좋은 문화인 것으로 알고 있죠.”

 

안혜영 위원장은 수원 팔달산에 위치한 시민회관에서 하는 공연을 보았는데, 객석이 텅 비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무료공연인데도 관객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공연은 상당히 수준이 높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찾아오지를 않은 것이죠. 또 시민회관이 교통도 불편하고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사람들이 그런 외형적인 것만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죠. 답답한 일이죠. 공연은 그 공연 자체로 수준을 정하는 것이지, 외형적인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때부터 문화를 즐길 줄 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젊은 청소년들이 문화를 즐기고, 그것을 아낄 줄 알아야 문화가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는 생태관광이 대세, 손님들 맞이할 준비 필요해

 

생태교통이 생태관광과 함께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생태관광이 대세입니다. 생태관광은 예전보다 관광객이 세 배가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생태관광을 즐길 곳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도는 예전서부터 인계동에 숙박업소를 리모델링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했습니다. 일부 지원도 했고요. 할인 된 가격으로 손님들을 유치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혜영 위원장은 경기도의 문화는 전국 최고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는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아 혼자 배낭여행을 42일 간이나 한 적이 있습니다. 요즈음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유치를 해야 합니다. 저도 배낭에 텐트까지 준비를 해서 여행을 했는데, 텐트를 이용하면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그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어야죠.”

 

그런 많은 관광자원을 활용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문화가 꽃 피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자원을 갖고 있는 경기도. 그리고 테마적 문화를 갖고 있는 경기도에서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인혜영 위원장. 젊은 의원답게 앞으로 경기도의 문화관광을 꽃 피우는데 주추석이 되기를 바란다.

3월 29일(금) ‘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현황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사) 공동주택 생활소음관리협회와 (사)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경기도협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경기도협회 손남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살인까지 하는 요즈음의 사태가 불안하다”며 “이 공청회를 통해 이런 이웃 간의 가슴 아픈 일이 더 이상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는 (사)공동주택 생활소음관리협회 차상곤회장이 맡아했다. 차회장은 주택법 시행령 제57조 제1항에 의거하여 층간소음의 정의를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으로 구분하였으며, 경량은 가볍고 딱딱한 소리로 잔향이 없어 불쾌감이 적은 것을 말하며, 이는 양탄자 등만 이용해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된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는 중량충격음

 

이와는 달리 중량충격음은 무거운 소리로 발생 시에 잔향이 남아 심한 불쾌감을 불러 온다는 것이다. 이 중량충격음은 심할 경우 정신적인 고통을 야기해, 자칫 이웃 간에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 어린아이가 뛰어노는 소리나 어른들이 걷는 소리도 중량충격음에 해당되기 때문에, 중량충격음의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70% 이상이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의 요인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차상곤회장은 층간소음의 영향에는 모두 세 종류로 나누어지며, 1 심리적 영향, 2. 생리적 기능영향 3. 성격 및 성장장애의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심리적 영향은 ‘사고력의 저하와 휴식과 수면방해’ 등이며, 생리적 기능영향은 ‘피로증대와 성격의 조급함을 불러오고, 혈압상승, 근육긴장도 증가, 말초혈관의 수축으로 인한 피부저항 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격 및 성장장애는 ‘불쾌감의 증가와 잦은 자증, 공격적인 태도’로 변한다고 한다.

 

결국 이러한 층간소음이 심할 경우 폭력 및 살인, 방화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 이 외에도 층간소음은 아래층거주자들은 ‘폭력 및 살인, 임산부의 유산, 불면증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정신적 피해’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며, 위층거주자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거주지 이전까지 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

 

심할 경우 살인충동을 일으키기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자의 경행을 분석한 결과, 6개월 이내로 증간소음에 시달린 1단계의 경우에는 위층과 관리소에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해결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하지만 6개월~1년이라는 기간 동안 층간소음에 시달린 2단계의 피해자들은 점차 당사자 간의 감정문제로 확대되면서, 위층이나 관리소, 관련기관을 불신하게 된다는 것이다. 1년 이상 소음에 시달린 3단계의 경우에는 서서히 자신이 해결을 하고자 노력을 하게 되며, 법적 소송이나 폭행, 심지어는 살인충동까지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생요인 분석을 위해 2012년 4월 ~ 2012년 11월까지 자체설문 조사 및 경기도청 민원접수 현황자료의 분석과, 경기도 공동주택 입주자 1,200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조사방법으로는 입주민의 직접면담, 설문지 우편배포 후 수령 등의 방법을 이용했다.

 

 

층간소음 해결방안은 자체규정 제정 등이 효과적

 

차상곤회장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동주택 입주자와 관리소장, 동대표, 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이렇게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할 경우(10일에 3회 이상), 1차는 시정권고, 2차는 면담 및 경고문 통지, 3차는 벌금 및 봉사활동 등으로 규제를 정했다고 한다.

 

그 결과 경기도와 대구, 부산 등 세 곳에서 표본조사를 한 결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효과가 경기도는 1주일에 20건에서 2건으로, 대구는 39건에서 5건으로, 부산은 25건에서 3건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이들 입주자들이 나름대로 규제를 정한 내용을 보면 ‘소음을 일으키는 가사 일은 세탁이나 청소 등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만 한다. 운동기구의 사용 등은 오후 9시에서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는 금한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애완동물로 인한 소음유발을 자제한다.’ 등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 간의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을 하였다.

 

이렇게 자체적인 규제를 정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 층간소음 민원센터와 와부전문가 활용, 시공추기에 건설사 및 관련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준공시 층간소음 기준 등급의 입주민 공개 의무화 등을 들었다.

 

살인으로까지 번진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주택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발의가 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법제화보다 중요한 것은, 입주자 스스로가 층간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사진 경기인터넷신문 이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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