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293에 새롭게 문을 여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은 미디어센터가 27일 오전 10시에 개관식을 갖는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수원시민과 함께 영상으로 즐기고 미디어로 소통하는 곳이다. 개관식을 앞둔 25일 오후 영상미디어센터를 찾았다.

 

마침 이곳에는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을 앞두고 청소년문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하여 수원시 공보관실 이 경우 공보관과 관계자들이 모여 개관식을 준비하는 회의를 열고 있었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안과 밖으로도 마지막으로 개관 준비를 하느라 물청소 등을 하는 등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모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시민 개개인의 역량을 미디어로 표출

 

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미디어라는 전달방식을 통해 표현하고 교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사람이 따뜻한 사회와 도시를 꿈꾸며 그 한걸음에 보탬을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창작하고, 미디어를 통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시민이 자기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영상미디어교육과 영상제작을 지원해 준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미디어 환경을 마련한단다. 외에도 시민을 위한 미디어도서관과 독립, 예술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을 운영하며, 시청각장애인도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과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으로 건립하였습니다. 주 이용층은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다 할 수가 있지만 필요한 회원가입과 교육을 이수해야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청소년들이 기자재 등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들이 이미 미디어센터에서 많은 것들을 제작하고 공부하였기 때문에, 시민들 보다는 실력이 월등하기 때문이죠.”

 

청소년문화센터 김충영 이사장의 말이다. 개관식을 마치고나면 정회원을 모집하고 일정 기간 교육을 수료한 후인 71일부터나 정규프로그램 및 시설과 장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다양한 시설과 특별강좌 마련되어 있어

 

미디어센터에는 교육실과 디지털교육실, 영상스튜디오, 영상조정실, 소리스튜디오, 소리조정실, 전문편집실, 라디오방송실, 기자재실, 미디어도서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방송기자재나 편집장비들도 모두 최고의 것으로 구비를 했다고 한다. 그동안 경기도에는 영상미디어센터가 3개 지자체에서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수원에 문을 여는 영상미디어센터는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장비와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개관기념 특별강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미디어 문을 열다가 가족, 사진, 인문학(sns)과 함께 등 모두 6탄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개관기념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 ‘미드 나잇 인 파리등의 영화상영도 마련이 되어있다. 613일에는 수원의 소통 공간으로서의 미디어센터, 역할과 방향성을 위한 연린 토크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들 모두가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개관을 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7일 오전 10시에 행해지는 개관식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12일 오후 2시에 수원시 영통구 세트럴타운로 22(이의동 177-11)에 소재한 광교노인복지관에서는 광교노인복지관과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는 식전행사로 어울림풍물단의 길놀이와 중앙여성중창단의 합창, 경기도므형문화재인 경기민요 이수자와 문하생들이 부르는 민요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22에 위치하고 있는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난 20106월 착공하여, 201310월 준공하여 현재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이 시설은 대지면적 6807.10, 연면적 7281.51,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주요시설로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헬스공간, 보호자 대기실, 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보호시설의 옆동은 광교노인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다.

 

 

최신식 시설로 자리 잡은 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과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참석한 수원시장은

오늘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시설이 모든 분들이 애용하는 시설로 사랑받기를 원한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봄이 오듯이, 이곳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이 봄과 같이 항상 행복하고 늘 웃음이 그치지 않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했다.

 

노인복지관은 4,700.52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하층에는 카페와 문화나눔터, 공연장인 광교홀 등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1층에는 스포츠센터와 놀이방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상담실과 강의실, 컴퓨터실, 강의실 등이 자리하고 3층에는 물리치료실과 특기교실 등이 자리한다. 4층에는 식당과 옥상정원으로 꾸며졌으며, 식당은 일식 4찬으로 이용가격은 2500원이다.

 

 

초 현대식시설로 마련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현재 장애인 보호시설에는 72명의 성인중증장애인(지적, 자폐성, 뇌병변)이 이용하고 있으며, 초현대식 시설로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가들의 지도로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1층에 상담실과 보호자 대기실, 2층에는 20~35살의 19명으로 구성된 자폐성장애인들이 자립생활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고운햇살 방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뇌병변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침이슬은 20~25살의 장애인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란하늘 방은 20~36살의 지적장애인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 및 직업적응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원시는 현재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8개소이며, 앞으로 호매실 장애인복지관이 준공되면 모두 9개시설의 장애인보호시설을 갖추게 된다.

 

 

테이프 커팅을 마치고 내빈들과 함께 시설을 돌아본 수원시장은 일일이 시설 곳곳을 돌아보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참석을 한 부모님들에게도 격려를 했다. 장애인의 어머님인 신아무개(, 43)씨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아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또 이곳에서 자신이 직접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난다. 그동안 아이로 인해 마음고생도 많았고, 정말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다. 이제는 아이도 이곳을 좋아하고 있어, 요즈음은 집안에 웃음꽃이 피었다.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노인복지관에서 당구를 즐기고 있던 박아무개(, 59)씨는

이렇게 좋은 시설이 우리 영통에 들어서 이제 먼 곳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마땅하게 즐길 곳이 없었는데, 이제는 친구들에게도 이곳에 와서 함께 즐기자고 자랑을 해야겠다.”며 웃는다. 앞으로 수원시는 인구 120만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복지관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한다.

7월 9일 오후 3시, 남원시 도통동 391-2에 소재한 신라 천년고찰 선원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데도 불구하고 모여든 백여 명의 사람들. 비가 오는 바람에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장소를 옮긴 문화관 안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되자 의자를 채우고 뒤편에 서서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선원문화관은 선원사 경내에 있는 폐교가 된 연꽃유치원에 자리를 잡았다. 비어있는 유치원을 이용하기 위해 다각도로 생각을 하던 중, 지역문화의 산실이 될 수 있는 갤러리와 문화강좌 등을 할 수 있는 장소 등을 마련하였다. 사무실 포함 68평의 크지 않은 공간은 전시공간인 ‘갤러리 선’과 수장고, 강습을 할 수 있는 장소 등으로 구분이 된다.



3시가 되자 개관식을 할 장소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우중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알 수 있게 한다. 전북 불교회관 이원일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선원문화관 개관식. 기실 예향이라는 남원에는 전시공간이나 문화센터 등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소도시에서는 그런 문화관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금산사 주지 원행큰스님의 당부, 남원문화를 선도해야 해

간단한 내빈소개에 이어 선원문화관장인 운천스님이 ‘비가 내리는데도 많은 분들이 개관식에 참석을 해 주신 것을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선원문화관을 남원과 인근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온전히 개방을 하겠다.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축사를 담당한 조계종 17교구 본사인 금산사 주지스님인 원행 큰스님은, 축사에서

“남원은 효와 예술의 고장이다. 선원문화관이 남원 문화예술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남원은 원래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곳이며, 일본으로 끌려간 일본 도자의 혼이라는 심수관이 바로 남원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질 정도로 남원은 대단한 곳이다. 이제 선원문화관이 그런 책임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했다.

개관기념 전시로 마련한 ‘김계용의 솟대이야기’

테이프커팅을 마친 일행은 전시관인 ‘갤러리 선’에 진열되어 있는 작품들을 돌아보았다. 대나무 솟대작가 김계용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관을 둘러본 초대 인사들은, 솟대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가느다란 대나무로 만든 솟대는 사람들이 지나칠 때마다 흔들리며 바람을 타고는 했다.



우중에 거행된 선원문화관 개관식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시실에 마련된 음식과 차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식에 참석을 주부 이 아무개씨(37세)는

“정말로 좋은 행사에 초대를 해주어 감사하다. 와서 보니 그동안 우리 남원이 예향이라고는 하지만, 문화적인 면에서 충족시켜 주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해소가 될 것 같다. 선원문화관이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하니, 더 없이 기쁘다.”고 이야기 한다.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적 소양을 일깨워,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을 연 남원 선원문화관.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강습과 주부들을 위한 문화학교 운영을 한다고 한다. 하기에 더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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