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 드마리스에서 새 해의 결의 다져

 

수원시 상인연합회(연합회장 최극렬) 2017년 신년회가 16일 오후 6시 북수원 한일타운 인근 드마리스에서 열렸다.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수원시 일자리경제국 이용영 국장, 지역경제과 김병태 과장과 전통시장지원팀, 중소기업청 경기청 이원영 실장, 소상공인시장지원공단 장태승 수원센터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매월 한 차례씩 월례회를 갖고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수원시의 공지사항, 상인회의 문제 등을 토론형식으로 해결해 나간다. 이번 신년회도 20171월 정기 월례회를 겸해 열렸는데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신년 새롭게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신년회는 상인연합회가 2017년 당면한 과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간단하게 발표한 후 지난 해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중소기업청 경기청 이원영 실장, 소상공인시장지원공단 수원센터 장태승 센터장, 전통시장 하주성 홍보위원 등이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자리 떠나는 이재열 전 과장 기념품 전달

 

지난해까지 지역경제과장으로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애를 쓴 이재열 전 지역경제과 과장을 떠나보냐면서 상인회장들의 정성을 모아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재열 전 과장은 “2년 동안 전통시장을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앞으로 또 다른 자리에서 전통시장과 관계를 맺고 열심히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용영 일자리경제국장과 김병태 지역경제과장은 공식적인 전통시장 첫 방문인사를 통해 앞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하면서 전통시장의 기본이 단단해져야 지역경제가 튼실하다. 수원의 전통시장이 모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해 상인회장단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회의는 전통시장에 필요한 각종 업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하는데 이날은 홍보와 간판 등 바뀐 법에 대한 이야기를 홍보전문가에게 듣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홍보전문가는 전통시장은 전자게시대 등을 앞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특정구역고지에 전통시장이 빠져있어 안타깝다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전통시장을 특장구역 안에 포함 시켜야한다고 했다.

 

 

파장시장 명칭 북수원시장으로

 

월례회에서는 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미나리광시장 상인회 이정오 회장이 그동안 팔달문로에 자리한 다이소 등과 의결사항을 전달했으며 상인연합회 조정호 감사의 일 년 동안 회계에 대한 감사의견을 듣기도 했다. 전통시장지원팀에서도 2017년 전통시장이 필요한 사업 등을 이메일로 보내겠다고 한 후 파장시장의 명칭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파장시장 이광진 상인회장은 저희 시장 명칭을 놓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시장 명칭이 파장이냐고요. 파장이란 장을 마친다는 것인데 그래서 시장이 발전을 하겠느냐는 것이죠. 하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 저희 시장 명칭을 북수원 시장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수원시상인연합회 2017년 신년회 자리에는 가수 김민교가 새해 첫 번째 회의를 하는 상인연합회를 위해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상인회장은 수원시상인연합회가 많은 발전을 할 듯하다. 예전 같으면 이런 곳에서 상인연합회를 연다는 것은 꿈도 구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모든 시장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출하는 해로 삼아야 할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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