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기자들의 노력으로 수원남문시장창간

 

그동안 수원남문시장이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아마 전국적으로 수원남문시장만큼 큰 변화를 가져 온 곳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팔달문 앞에 자리한 9개소의 시장이 하나로 합한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은 전국 최대의 시장이자 가장 활성화가 된 시장이라고 보아야죠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남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하면서 20165월 새롭게 수원남문시장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시장이 전국 10개소의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 회장은 그동안 남문시장의 변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수원남문시장소식지를 창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남문시장이 시장의 소식지를 제작해 배포 한 것을 두고 자긍심을 갖는 것은 딴 곳과 달리 수원남문시장소식지는 단순한 광고지 형태가 아닌 남문시장의 역사와 문화, 행사, 토막소식 등 볼거리 위주로 제작했다는 것이다. 더욱 이 소식지를 만드는 것도 전문적인 기자들이 아니고 상인들로 꾸며진 상인기자들이 만들었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한다.

 

 

수원남문시장소식지 모두가 칭찬해

 

우리 수원남문시장 소식지를 본 많은 사람들이 정말 좋다고 칭찬을 합니다. 타 지역 전통시장의 소식지가 단순 정보지인데 비해 수원남문시장 소식지 안에는 많은 정보가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수원남문시장 소식지를 통해 전국에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이 더 많이 알려져 고객유치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원남문시장 글로벌사업단 김춘홍 전문가는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으로 사업단이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2년차가 되었으나 타 지역의 시장과 달리 상인들이 직접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고 하면서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바로 상인들이죠. 그래서 상인들을 교육시켜 그들이 시장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한다.

 

수원남문시장 기획단에서는 남문시장 9곳의 시장 상인회에 기자단을 선정해 줄 것을 요구했고 그렇게 선정된 상인들에게 2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기자교육을 실시했다. 물론 그들이 전체 신문을 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양의 기사를 직접 시장을 누비며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짜임새 있게 꾸민 타블로이드판형 8

 

수원남문시장이라는 제호를 붙인 소식지는 타블로이드판형 8면으로 제작됐다. 1면은 표지이며 정조! 백성에게 사장을 열다라는 글과 팔달문의 엣 사진을 실었다. 정조대왕은 화성을 축성한 후 내탕금을 내주어 상권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2면에는 한국장시의 역사를 3면에는 선비들이 개장한 성밖시장인 남문시장에 대해 적고 있다.

 

4면에는 수원남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의 1년차 사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5면에는 수원남문시장의 소식을, 6면에는 9개 시장의 토막소식을, 7면에는 9개 시장의 상인회장과 시장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격 주간으로 한 달에 2회 발간예정인 수원남문시장은 수원남문시장 9곳의 시장상인과 수원전지역 전통시장, 전국의 글로벌명품시장 및 문광형시장, 골목형시장에도 배포가 된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 경기도의회, 수원시 수원시의회 등 경기도와 수원의 각 기관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남문시장 관계자는 글로벌명품시장 3년차 사업에도 소식지는 계속 발간할 계획이라면서 상인들이 직접 만든 신문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사업단의 역할이 끝난 뒤에도 이 신문이 계속해서 발간되기를 가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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