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후 김장체험행사 참여, 나눔김치 놓고 기념촬영도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최종현)()못골종합시장(회장 이충환)이 상호업무협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15일 오전 10시 팔달구 지동소재 ()못골종합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은 전통시장과 지체장애인협회가 상호 도움을 위한 협약으로 수원시 최초로 전통시장과 장애인 단체 간에 맺은 협약이다.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 최종현 회장과 이충환 못골시장 상인회장은 협약을 맺은 후 잎으로 전통시장의 각종 행사에 지제장애인협회가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못골종합시장 역시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의 각종 행사시에 적극적안 도움을 주기로 했다. 양 기관의 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난기로 약속했다,

 

못골종합시장은 식자재 위주의 1차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롤 모델이 되는 것이다. 가장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못골종합시장은 끊임없는 시장의 개혁으로 전국 전통시장 중에서 벤치마킹이 가장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강원도 정선에서 열란 전국전통시장박람회에서는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할 만큼 활성화 된 시장이다.

 

 

오후에 김장체험 행사에도 참여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한 못골종합시장 김장체험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직원 및 회원 5명이 참여하여 김장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충환 회장과 함께 절임용 배추에 속을 넣은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김장체험에 함께했으며 이충환 회장은 김장체험에 동참한 지체장애인협회에 20상자의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못골종합시장 김장체험으로 수령한 김치는 체험행사에 동참한 회원들과 지체장애인 중에서 김장을 하기가 어려운 회원들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했다. 체험행사를 마치고 난 뒤 못종합시장상인회 관계자 한 사람은 단체가 와서 김장을 도와주어 어렵지 않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시장의 행사에 더 많은 장애인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최종현 회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예전에 학교를 다닐 때 이 시장길을 이용해 등하교를 했다면서 시장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적극 권장하겠다고 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약과 체험행사를 마친 못골종합시장은 매년 가을이 되면 김장체험행사를 갖고 행사를 통해 조리된 김장은 불우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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