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웃사촌 지킴이 무료이동진료실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시치매지원센터 등이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소재하고 있는 수원제일교회(당회장 이규왕 목사) 1층에서 우리동네 이웃사촌 지킴이 헹복나눔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들 건강을 책임지는 이 진료는 이번이 첫 번째 진료라고 한다.

 

저희들이 경기도의 수탁을 받아 경기남부권인 수원을 비롯해 오산, 화성, 용인, 의왕, 광명 등 경기도 남부지역을 책임지고 있고, 북부에는 의정부를 비롯해 한 팀이 있어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공공사업과 주영자 과장은 도심이라고 해도 원도심에는 연세가 드신 어른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건강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첫 번째로 지동에 거주하시는 어른들을 진료하는데 내과와 한의과 의사선생님이 진료를 맡아하시고 필요하신 분에게는 약 처방까지 해드립니다라고 한다.

 

주영자 과장은 오늘 이렇게 와보니 많은 분들이 도움이 필요한 것을 느꼈다면서 오늘 결과를 보아 앞으로 두 달에 한번 정도 직접 지역을 찾아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진료할 생각이다라고 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위한 봉사자 모집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진료와 함께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제일교회 1층 카페 한편에 자리를 잡고 설문조사 및 이웃봉사자 모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동네 이웃사촌지킴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지동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저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동 지역의 안심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이웃사촌 지킴이 사업에 동참할 이웃봉사자 참여자 모집 및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웃의 행복을 이어주는 행복관계망을 형성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안심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복희 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어르신 안부 전화 및 방문활동, 2회 안부전화, 1회 기정방문 등의 활동을 하며, 지동거주 이웃, 기족봉사단, 대학생, ·고등학생과 마을활동에 관심이 있는 이웃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이웃사촌지킴이 활동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원도심인 저희 지동은 홀몸어르신들이나 도움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치매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아르신들의 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진찰하고 투약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을빛복지관 유권신 목사는 이른 시간부터 제일교회로 진료를 받기위해 모여드는 지역 어르신들을 맞이하면서 일일이 안내를 하고 있다.

 

 

수원시치매지원센터도 어르신들과 상담

 

제일교회 1층 한편에서는 영통구보건소 수원시치매지원센터에서 나온 담당자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우리동네 이웃사촌 지킴이 무료이동진료는 한 곳에서 어르신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아침에 준비해 나왔는데 진료를 한 의사선생님이 필요한 약을 타가라고 해서 약도 받았어요. 일부러 병원까지 찾아가지 않고 이렇게 집근처에서 진료와 처방, 약까지 타갈 수 있으니 정말 고마운 일이죠

 

지동 창룡문로에 가주한다는 조아무개 할머니는 지동이 사람살기 좋은 마을이라면서 이렇게 모든 것을 신경써주는 수원시가 정말 좋은 곳이라고 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치매지원센터가 합동으로 실시한 우리동네 이웃사촌 지킴이 헹복나눔 무료이동진료가 지역 어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수원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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