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서 ‘2016 청년 전국은 지금

 

수원시와 수원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수원청년 컨퍼런스 기획단, 수원청미래 충전소가 주관한 1회 수원청년 컨퍼런스3일 오후 1시부터 팔달구 행궁동에 소재한 수원청년바람지대에서 열렸다. 이날 수원청년 컨퍼런스는 제주, 전주, 대전, 서울 등에서 모인 각지의 청년들과 함께 벌인 행사로 200여명의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후 1시까지 참여자 입장 및 등록을 마친 청년들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오프닝 헹사로 살롱시소 공연을 즐겼다. 이 수원청년 컨퍼런스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열리는 행사로 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1부 행사는 필요가 정책이 되는 법이란 주제를 갖고 서울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지원팀 신윤정 팀장의 강연이 있었다.

 

오후 330분부터 시작한 컨퍼런스는 지역 컨퍼런스로 ‘2016 청년, 전국은 지금과 테마 컨퍼런스로 청년주거정책 및 청년은행’, ‘청년 온에어 청년고민방송국등이 진행되었다. 저녁을 마친 후에는 제3부로 청년정책해부학개론으로 전국청년지원사업 사례 분석 및 정책제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수원에 맞는 청년정책을 만드는 것이 꿈

 

오프닝 행사를 마치고 난 후 인사말에 나선 박사승 수원시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컨퍼런스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수원은 이제 청년정책이 막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모임과 의견교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박사승 정책관은 수원의 청년 정책은 수원의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청년들이 청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고 좋은 청년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1회 수원청년 컨퍼런스인 만큼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이다.

 

1회 컨퍼런스에 참여한 김아무개(, 21)수원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청년실업자 200만 시대를 맞아 예전과 같이 노력만 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시대가 아니라고 본다. 무엇인가 청년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인해 청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년들이 주체가 되는 ‘2016 청년, 전국은 지금

 

이번에 열린 제1회 수원청년 컨퍼런스의 특징은 순수하게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준비를 한 행사라는 점이다. 청년들의 주거에 관한 문제, 전국 청년들의 네트워크 조성, 다양한 청년 정책에 대한 제안 등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며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청년 스스로가 진취적 역량과 미래 지향적인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12일 동안 진행되는 제1회 청년 컨퍼런스를 통해 청년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3일 열린 지역 컨퍼런스에서 각 지역 청년들은 다양한 청년문제를 발표했다. 수원청바지는 수원형 청년지원사업의 소개’, 시흥 청년아티스트는 청년 조례 우리가 직접 만들다’, 고양 리드미 사랑도서관은 단체 활동에서 지역청년정책까지’, 서울 청년허브는 청년지원은 이렇게 청년이 청년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대전청년고리는 공간, 우리가 운영하면 돼, 전주청년들은 청년 실태 조사도 청년의 힘으로’, 제주청년협동조합은 스스로 판을 만들어가는 제주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4일 일정은 10시부터 수원청년정책 네트워크 포럼과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시대를 이끌어 나갈 구심점인 정년정책. 청년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년정책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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