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안구청을 시작으로 4개 구청 순회 대화

 

매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각 구청별로 이루어지는 연례대화의 장이 있다. 바로 염태영 수원시장과 각 구청 주민, 직능단체,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의 현안을 들어보고 질문하고 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8 염태영 시장님과 함께하는 열린대화그 첫 번째 대화의 장이 8일 오전 1030분부터 장안구청(구청장 이용영)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안구 경기도의원과 수원시의회 의원.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학교장, 기업인, 문화예술계 인사, 노인회장, 자원봉사자, 시장상인, 주민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열린대화에는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을 비롯하여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 김은수, 백정선, 심상호, 유철수, 이종근, 한규흠, 한명숙(가나다순) 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1030분이 조금 지난 시간 대회의실에 입장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회의실 원탁테이블에 각 동, 직능단체별로 자리한 참석자들과 일일이 다니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30여분 동안 인사를 나눈 염태영 시장은 식정공연을 맡은 길샘지역아동센터 공연팀들이 전해준 꽃다발을 받아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시 활동 소개

 

이날 열린대화의 순서는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꽃다발 증정, 내빈소개, 개회와 국민의례, 이용영 구청장의 인사말과 염태영 시장 소개, 염태영 시장 신년인사, 이태준 장안구 노인회장의 건배제의, 염태영 시장의 시정계획 설명과 장안구의 현안소개, 주민의견 정취 및 대화 순으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오늘 이렇게 시장님과의 열린대화 자리를 빌려 새해인사를 드린다. 이 자리는 2018년 염태영 시장님과의 대화하는 자리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염태영 수원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무술년 새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대화로 시정을 펼쳐나가는 수원시는 무슨 일이나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이라면서 그런 수원시를 이끌어나가는 염태영 시장을 소개했다.

 

 

염태영 시장은 새해에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준 장안구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나와 시민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젊어 보이려고 머리도 깎고 티를 입는 등 나름 코디를 했다면서 웃옷을 벗고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염테영 시장은 먼저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과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앞으로 나오게 한 후 이분들이 모두 민산6기 동안 수원시를 위해 많은 애를 쓴 분들이라면서 의원들이 짧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도 했다. 의원들은 2017년 한 해 동안 많은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18년은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달리진 수원의 모든 분야 꼼꼼히 설명해

 

2017년 한 해 동안 수원시의 활동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 염 시장은 이 자라에 참석한 모든 직능단체 대표들이 2018년 필요한 현안을 이야기하고 장안구청장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을 한 가지씩 이룰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한 후 올해 지방선거 전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것이 바로 지방분권이다. 지방분권이 이루어지면 삶이 달라지고 밥을 먹여준다고 했다.

 

염 시장은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해 연초에 광화문에서 지자체 단체장 30명이 모여 분권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모두 60명이 넘는 지자체장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통령상을 비롯해 57개의 상을 수상했다면서 주거, 일자리, 출산지원, 복지문제 등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나갔다.

 

 

염 시장은 장안구의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일일이 화면을 통해 도표를 인용 설명을 했으며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인 수원이 앞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복지와 지역경제, 평생학습축제 등을 설명하면서 수원시는 인구 5만 명당 도서관을 하나씩 지어 19개소의 도서관을 마련해 집을 나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끝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수원시가 어떤 사안을 마련하면 바로 전국으로 확대가 되고 심지어는 중앙부처에서도 벤치마킹을 온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소방차의 진입로 확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소방차의 통행이나 소화를 하는데 있어 방해가 되는 차량들은 가차 없이 제거하겠다면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이런 행위는 삼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안구민들의 질문에 답을 한 염태영 시장은 열린대화를 마친 장안구민들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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