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끼와 재능 마음껏 펼쳐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19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무대에 오른 장애인들은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요제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14회 째 마련한 가요제이다.

 

온누리아트홀 1층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요제 참가자 및 관람객들은 식전공연으로부터 박수를 치며 함께 즐거워하였다. 공식행사가 시작되기 전 장애인가요제에는 수원시 심정애 복지여성국장과 팔달구 김창범 구청장,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과 김기정, 백정선, 이미경, 이재식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장애인 가요제딥게 축하객 중에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최봉선 회장을 비롯하여 각 지역 장애인복지회장 등도 참가해 축하해 주었으며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최종현 회장을 비롯하여 각 복지단체 회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의 주관자인 박동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애인 가요제는 장애인들의 문화예능분야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함이다라면서 매년 어김없이 진행되는 장애인들의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이번에 열리는 장애인 가요제를 통해 애인의 삶의 질 행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장애인 복지회 박동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상호간 화합과 존중, 그리고 따듯한 정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을 통해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모든 분들이 멋과 흥이 넘치는 무대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참가자 모두가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제14회 장애인가요제에는 모두 18명의 장애인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요제 중간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김성겸과 초대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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