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공원서 천여 명 어르신들께 자장면과 선물 증정

 

이만세중사모(회장 조광석)는 지역에서 급식봉사를 하는 봉사단체이다. 수원의 급식봉사에는 의례 이만세중사모가 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원만이 아니라 전국을 다니면서 봉사를 하는 이만세중사모는 봉사차량을 갖고 다니면서 많은 곳에서 자장급식봉사를 열고 있다. 한 달에 급식봉사를 하는 것을 보면 20여회 가까운 봉사를 한다.

 

저희 이만세중사모는 전국을 다니면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주 라파엘이라는 장애인의 집은 저희들이 2012년부터 봉사를 하고 있고요. 그 외에 가장 보람된 곳은 군부대나 교도소 등을 찾아가 봉사를 할 때입니다. 저희들은 건강한 몸을 갖고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오전 10시부터 장안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기 위해 자장을 볶고 있던 조광석 회장은 그동안 많은 곳으로 봉사를 다녔지만 여주 라파엘의 집이나 각 곳에 소재한 군부대나 교도소 등을 찾아가 봉사를 할 때면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한다. 자신들의 무료급식봉사만 아니라 자원봉사까지 감당해 내는 이만세중사모 회원들은 수원의 여러 곳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충청포럼경기중부지부와 함께 무료급식봉사

 

이날 관내 어르신들께 무료급식봉사는 충청포럼경기중부지부의 주최, 이만세중사모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른 시간이지만 장안공원 특설무대 앞에 자리를 잡은 500여명이 어르신들은 무료급식 장소에서 베풀어지는 초대가수의 신바람나는 노래와, 평양검무보존회 수원시지부의 검무,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움이 넘쳐났다.

 

더욱 노래를 하거나 앞에 나와 춤을 춘 어르신들께는 푸짐한 선물도 안겨주었으며, 초대가수의 노래에 많은 분들이 앞으로 나가 흥겹게 춤을 추었다. “늘 이 단체는 봉사를 해도 딴 단체와는 다르게 어르신들을 즐겁게 만들어 좋다고 하는 김아무개 어르신은 이만세중사모가 있어 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좋은 음식을 대접받아 즐겁다고 한다.

 

이만세중사모 회원이기도 한 경기도의회 이필근 도의원은 이민세중사모 회원들은 자신이 회비를 내는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급식을 할 때면 모두가 나와 봉사를 한다고 설명한다. 봉사를 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이지만 솔선수범하여 먼저 나서 봉사를 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환영받는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이만세중사모 자장면

 

이날 봉사단체인 이만세중사모의 자장면은 일천여명 분을 준비했다고 한다. “밀가루 한포에120명의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일곱 포대를 반죽했습니다. 그래야 어르신들이 배불리 드실 수 있으니까요조 회장은 이만세중사모에서 급식하는 자장면을 드신 어르신들은 맛이 좋다고 칭찬을 하신다고 말한다.

 

이만세중사모에서 급식하는 자장면이 이렇게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난 것은 하루 전날 반죽을 해놓기 때문에 밀가루가 숙성되기 때문이다. 거기다 돼지고기, 양파 등 각종 재료를 푸짐하게 사용해 자장면을 드셔도 어르신들이 배가 부른 것은 물론하고 속까지 편안하다고 한다. 이만세중사모의 무료급식 날이 되면 어르신들이 유난히 많이 모이는 이유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환상의 가을분위기를 만드는 날. 장안공원에서 열린 이만세중사모의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은 날씨마저 쾌청해 급식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이나 자장면을 드시기 위해 장안공원을 찾아온 어르신들이나 모두 최고로 즐거운 날이 되었다. 지역은 물론 전국을 다니며 봉사를 하고 있는 이만세중사모 조광석 회장 이하 모든 봉사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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