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허브화사업 추진

 

24일 오전 수원시청 2층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만난 심정애 국장.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는 가운데 잠시 동안의 틈을 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지금 우리사회 복지욕구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복지여성국에서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한 파악과 적절한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시대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정애 국장은 지금까지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이 방문민원에 대한 서비스였다면, 현재는 복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하는동복지허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수원시에서는 여성·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다변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 부모가정에 대한 지원, 기초연금, 장애연, 그리고 요즈음 아동에 대해 행해지는 모든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자 최근 연무동에 수원시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정애 국장은 더 이상 복지가 공공의 힘으로만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에 ·관 거버넌스를 통한 우리 지역시민의 복지증진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별복지관,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민간기관과 함께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모든 노력과 시도는 수원시가 촘촘한 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어떠한 경우라도 모든 시민이 나은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수원시의 복지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 보편적복지가 필요한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사람 중심의 복지, 가슴이 따뜻한 복지 수원을 만드는 것이 복지여성국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수원은 가슴 따듯한 복지도시를 구현한다

 

심정에 복지여성국장은 2017년도 수원시 복지정책방향은 사람중심의 가슴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을 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는데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 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두 번째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양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세 번째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기반을 위해 어른들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해야 한다고 한다.

 

네 번째는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고, 다섯 번째는 원의 미래를 위한 희망보육 및 아동친화복지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복지허브화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있다고 하는 심 국장은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먼저 복지급여나 서비스의 신청·접수처리 등 기존 복지 업무를 수행하던 것을맞춤형 복지팀 신설하여, 팀장을 포함 3명 이상의 복지업무 경험이 많은 인력을 추가·배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 ·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분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업무를 담당하며, 이와 함께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에게 심층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별로 욕구에 따른 복지서비스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별 필요한 자원의 조사 및 발굴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당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대상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행한다고 말한다.

 

심정애 국장은 살다보면 갑작스럽게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가 있다면서 그럴 경우 가까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 내방 또는 전화 상담을 받거나 보건복지부콜센터(129)를 통해 상담을 받고 접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하여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가장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 및 무한돌봄사업으로 생계지원, 주거지원, 의료지원 등을 단기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긴급지원 및 무한 돌봄 지원에도 불구하고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경우나 만성적인 빈곤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는 국민기초 생활보장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어려운 사람은 자활사업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삶의 질 향상

 

현재 수원시 장애인등록현황은 41,392명에 533억의 예산을 편성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코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수원시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사업으로 활동지원 추가지원 및 응급알림e 서비스지원,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월동난방비 지원, 출산비, 이사비용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장애인 인권보호와 인식개선을 위하여 장애인 인권보호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 체험학교 운영,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정애 국장은 2017에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을 위하여 수원시발달장애인지원조례 제정 및 센터설립을 추진, 중장기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하여 수원시 장애인복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복지서비스 개발 및 정책기능 역할 등 미래지향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시행 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 현황과 올해 인프라 확충 계획으로 42의 장애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에서는 ·사례관리, 교육, 치료,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재활을 하고, 직업재활시설 11개소에서는 장애인 직업상담, 직업훈련 등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 지역사회재활시설 13개소에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며, 거주시설 16개소에서는 일정기간 거주·요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원시정자동에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신축 및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 출입로 개선공사를 추진하여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수요 충족 및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을 적극 지원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영유아 보육정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수원시는 최근 초저출산 현상의 지속으로 인구절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의 보육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보육인프라의 확충, 민간보육 분야의 질적 향상 그리고 보육지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심정애 국장은 보육아동을 위한 복지시설 현황과 올해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시립어린이집 37개소, 보육교직원 및 부모상담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2개소, 종합적인 육아정보제공 및 영유아의 발달과정에 맞는 단계별 놀이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아이러브맘카페 9개소, 장난감 및 도서대여 서비스 제공하는 장난감도서관 8개소를 운영하고 있디고 한다.

 

또한 20176월에 원천동 한국자산공사 경기지역본부 신사옥 1층에 장난감도서관 원천점을 개관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자녀를 위한 시립 고색동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웃사촌이라는 관계가 사라져가면서 가까이서 따뜻함으로 보듬어 줄 이웃이 절실한 요즘, 가족 같은 이웃이 되어 줄 돌봄의 역할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이러한 역할의 중심인 저희 수원시에서는 다른 어느 시에도 없는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휴먼서비스센터는 수원시의 조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로, ·관 사례관리 및 보건·복지 기관의 컨트롤 타워로서 수원시의 복지서비스가 원활하고 형평성있게 전달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 국장은 복지사각 발굴 강화를 위하여 휴먼돌보미라는 순수 민간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191명의 복지 사각지대 주민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직접서비스 및 보건· 복지·고용·금융이 한곳에모여 상담서비스를 실시하는 원스톱이동상담을 8회 실시하여 290명의 시민에게 필요한 직접 상담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례관리사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민간자원발굴의 업무를 수행하여 수원시의 민관 보건·복지 사례기관에 필요한 자원의 공평한 배분 업무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의 민·관 사례관리기관의 콘트롤타워의 역할 강화와 더불어 동복지허브화 사업과 관련하여 찾아가는 복지와 사례관리 기능강화에 업무를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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