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은 이문을 남기기 위해 음식판매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원을 찾아와 수원화성문화재를 즐기는 사람들이 다시 수원을 찾아오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부녀회장님들께 무조건 웃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모든 음식도 최선을 다해 건강한 식단으로 조리를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54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연무대 앞 주차장에 부스를 치고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유준숙 회장은 화성문화재 기간 동안 수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여 그들이 수원을 좋은 마음으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장단은 4개구청과 각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 회장단 300여명이 먹거리 판매에 나섰다.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장단들은 3일 동안 연무대 주차장에서 음식판매를 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해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고 한다.

 

행궁광장에서 열린 수원갈비축제장은 음식 값이 일반인들이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이곳 연무대 주차장에 먹거리 장터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많은 음식을 준비했지만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누구나 찾아와 부담없이 먹거리를 구매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재료와 최고의 정성이 깃든 음식

 

화성문화재로 인해 연무대와 창룡문 일대에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비롯해 주말을 맞이해 관광을 온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24일에는 아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는 유준숙 회장은 회장단들에게 음식재료도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지동복지행정센터 박란자 동장과 이승란 복지팀장, 이용성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힘께 먹거리 장터에서 애쓰고 있는 지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하러 갔다가 유준숙 부녀회 연합회장을 만난 것이다. 수원시 새마을 부녀회는 김장봉사는 물론 많은 일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봉사현장에서 몇 번인가 만난 적이 있다.

 

수원을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하잖아요. 사람들이 타지를 방문하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먹거리죠. 그래서 우리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 음식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고 최고의 엄선된 재료를 갖고 가장 깨끗한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죠

 

 

이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지급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의 종류는 푸짐하다. 각종 음료는 물론 주류도 판매한다. 그 모든 것을 실비로 판매하고 있다. 음식으로는 모듬전, 닭꼬치, 카레밥, 국밥, 묵무침, 떡볶이 등 다양하다. 누구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

 

수원시 새마을부녀회는 수원의 인심이 좋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이 장터를 마련했어요. 이익을 남기기 위해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판매 수익금 모두는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지급으로 전액 사용하죠

 

수원의 각종 봉사에 앞장서는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3일 동안 판매를 한 모든 이익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하겠다고 하는 유준숙 회장. 부녀회 부스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웃으면서 서비스를 하겠다는 부녀회 회장단들이 바로 수원화성문화제를 알리는 일등공심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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