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 릴레이 대담

 

글로벌 명품 수원남문시장 고객센터 3층에 자리하고 있는 수원남문방송센터에서 의미있는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개국한 수원남문방송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2~14시까지 남문시장 상인DJ들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는 남문방송이, 그동안 꾸준히 방송을 이어와 100회째 생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10일 남문방송 100회 기념 특집방송에는 영상으로 인사를 전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수원문화재단 박흥식 대표이사, 김영진 국회의원,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 등이 릴레이로 출연했으며, 이 외에도 이택용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김병태 지역경제과장, 수원남문시장 상인회장 등이 돌아가면서 생방으로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상인DJ들과 초청 인사들이 교대로 두 시간동안 특집방송을 진행했으며, 12시 오프닝으로 이준재 남문방송센터장이 인사말을 한 후,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한창석 상인DJ, 수원문화재단 박흥식 대표이사와 박노철 상인DJ, 김영진 국회의원과 강희수 상인DJ, 최극렬 상인연합회장과 김찬미 상인DJ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부터 상인DJ들과 대담

 

가장 먼저 출연한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나는 딸만 6자매가 있는 딸부자집의 셋째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전국 지자체에는 모두 29명의 여성의장이 있는데 그 중 경기도에 9, 서울에 7명 등 수도권에 16명의 여성의장이 있다면서 수원시의회는 이번 11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여성이 의장을 맡았다. 1952년 지방의회가 시작된 지 66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의장에 선출됐다고 했다.

 

조명자 의장은 여성이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장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여성적인 섬세함으로 의정활동을 잘 이끌어나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명자 의장은 앞으로 수원시의회가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이루어나갈 것인가를 묻는 한창석 상인DJ의 질문에 수원시의회와 시민들이 꼭 이루어야 할 4대 지표를 제안하기도 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이 특례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자치분권은 꼭 이루어야 한다면서 또한 군공항 이전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사명이라며 수원시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가장 먼저 생방송으로 진행된 100회 특집방송에 출연한 조명자 의장은 진행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전통시장 상인들이 용기를 내어야 한다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이 활성화가 되어야 지역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출연자마다 전통시장에 용기 불어넣어

 

이어 출연한 수원문화재단 박흥식 대표이사는 박수철 상인DJ와 대담에서, 자신은 팔달구청장을 지냈고 어려서 자란 곳이 북수동이라 남문시장 인근에서 꿈을 키웠다면서 팔달구는 수원의 중심으로 모든 행정과 문화가 팔달구에 자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박흥식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은 현재 174명의 직원을 갖고 있는 큰 규모의 예술관리집단이라고 소개한 후, 전통시장과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외국관광객들도 많은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을 강희수 상인DJ의 질문에 남문방송 100회 특집방송을 축하한다면서 팔달구는 앞으로 팔달경찰서 유치 등 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다고 했다. 박영진 의원은 국회의원답게 남북문제와 일자리창출, 노인문제, 혁신성장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국책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남문시장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들려주었으며, 앞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면서 팔달구는 해바라기의 꽃이라고 비유하면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고객과 친근히 다가설 수 있는 중책을 맡은 남문방송을 격려했다.

 

네 번째로 릴레이 대담에 출연한 수원시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은 김찬미 상인DJ와의 대담에서 남문시장 상인 파이팅을 외치면서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서도 방송이 100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할 수 있게 노력한 상인DJ들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천회, 만회를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극렬 회장은 수원시상인연합회는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 사업을 마친 후에는 수원시 22개 전통시장 전체로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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