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717에 소재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앞으로는 서해가 펼쳐 있고 탄도가 자리하고 있어 주말이며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이곳에 소재하고 있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안산시가 경기도 어촌관광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하여 2006311일 개관하였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2007216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었으며, 2008122안산어촌민속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안산 어촌 지역의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어업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마련하였다. 총 면적 7,500, 건물은 2,569.46의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촌민속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매년 신정·설날·추석에는 휴관한다. 앞으로는 탄도항이 자리하고 있고 주변으로는 회 센터 등이 널려있어 가족들이 관람하기 좋은 곳이다.

 

민속박물관 앞으로는 탄도가 바라다 보인다. 이곳 주차 공간 한편으로는 가족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찾아가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찾아간다면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연중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어촌민속을 돌아볼 수 있는 어촌민속박물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안산 지역의 어촌민속 문화 자료를 수집·보존, 전시하고 있는 어촌전문 박물관이다. 전시실을 돌아보면 안산시 선감동 일대의 역사와 생태 환경, 어업 문화, 어촌의 민속을 주제로 한 3개의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상설체험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서해어종과·열대어종을 2개의 대형 수족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 밖에 3D입체영상실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해양·공룡·민속·역사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의 전시실에는 안산시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안산시 해양 유적 관련 유물과 대부도 인근 지역의 패총, 해양 방어 유적 등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통해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공룡 집단의 서식처였던 시화호의 생태 환경 및 서해안의 물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2전시실에는 어업 문화를 주제로 한 갯벌을 둘러싼 어촌의 삶과 어업에 관해 전시되어 있다. 세계 5대 갯벌 가운데 하나인 서해안 갯벌의 특징을 살펴보고, 갯벌 생태계를 구성하는 갯벌 생물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모습과 다양한 어업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3전시실은 안산의 어촌 민속을 재현한 공간으로, 바다와 함께한 어민의 삶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바다라는 자연을 상대하는 어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어촌의 주거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그 당시의 어민들의 삶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전시실을 나서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으며(이 공간은 변형이 있을 수 있다) 어린이상설체험전시실은 서해안의 생태 환경과 어업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학습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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