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의 장애인식 개선위한 콘서트

 

지난 929일 오후 630,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는 많은 장애가족들이 모였다.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과 장애인과 관련되는 일을 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민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섯 번 째 토크콘서트로 마련되었다.

 

수원시장애인기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용수)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가 후원 한 이날 행사는 온누리아트홀을 꽉 메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문화사업단의 음악감독 겸 단장인 강형문 대림대학교 방송음향학과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으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이든합창단의 도라지타량과 산도깨비, 어영나영이 장내를 메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가운데 식이 시작되었다.

 

 

인사말에서 ()한국장애인부모회수원지부 박혜경 지부장은 힐링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이 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바란다며 힐링토크콘서트 위해 노력하고 준비한 장애음악가들과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독려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무대에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더불어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한 우쿠누리 앙상블의 무대로 사작되었다. 각종 장애인 행사 때마다 봉사를 하는 우쿠누리 앙상블의 무대부터 관객을 메운 많은 사람들은 박수로 환호를 해주었다.

 

그 외에도 소리야합창단과 아모르합창단, 수봉재활원합창단, 마음울림 오카리나, Hello SEM 관현악앙상블, JL희망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 등에서 수상한 이천어머니합창단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내주었다. 특히 장애학생 음악콩크르 중등부 개인부문 금상을 차지한 장성빈과 관현맹인 전통예술단 연수단원인 황산하 등이 출연했으며 제18회 전국 장애인종합예술제 대상 수상자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의 출연으로 무대는 한껏 달아올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프로그램을 통한 인사말로 5회 수원힐링토크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비장애인도 한 순간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장애에 대해 보다 더 유연하고 따듯한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디고 헸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러져 인간다움이 샘솟는 휴먼도시로 장애인의 재활의지와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생활안정 및 자립생활 지원 등 장애인이 편안한 도시 수원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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