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사업단 사업(), 특성화위원회 상정

 

수원남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된 후 2016(2016, 8, 1 ~ 2017, 9, 30) 1차년도 사업완료 보고 및 2차년도인 2017년 사업에 대한 특성화위원회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한 특성화위원회가 8일 오후 지동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총 10명의 특성화위원 중 8명이 참석하여 1차년도 사업내용 보고와 2차년도 사업승인 확정을 위한 보고 및 질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문시장 특성회위원회는 시업주체 5명과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주체로는 지방자치단체 담당과장인 수원시지역경제과 김병태 과장(위원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공정경제과 윤성수 전문위원(사무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 김웅달 연구사, 수원남문시장상인회 최극렬 상인회장, 수행기관인 수원문화재단 박완열 사업마케팅부 부장(시업단장) 등으로 구상되어 있다.

 

외부전문가로는 성남시 상권활성화 재단 강헌수 본부장(상권활성화 전문가)와 경기관광공사 이동열 해외마케팅팀 팀장(관광전문가),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이재복 교수(경관 및 조형전문가), 수원복지신문 하주성 편집국장(홍보전문가), 한세대 신문방송학과 홍숙영 주임교수(미디어콘텐츠전문가) 등이 맡고 있다.

 

1차년도 사업, 디자인 기반조성 및 특화 콘텐츠개발

 

특성화위원회에서 심의가결 된 1차년도 사업은 수원 팔달문 앞에 소재한 9개의 시장이 연합된 수원남문시장을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로 통합하고 외국관광객 등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인식시키기 위한 디자인 기반조성 및 특화콘텐츠 등을 개발하여 해외 단체관광객 및 개별관광객에게 남문시장을 알려 수익창출을 위한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차 년도에는 총 사업비 1,420,000,000원으로 역사와 예술이 함께하는 글로벌시장의 구축과 수원남문시장의 특수성과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사업비전으로 삼았다.

 

남문시장의 활성화와 글로벌명품 남문시장의 특수성을 살린 기반구축을 하기 위해 수원남문시장의 역사,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예술,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글로벌 관광복합 전통시장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사업단은 9개 시장의 전통성을 살리고 각 시장이 연계를 통해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상권의 활성화와 외국인이 즐겨 찾아오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성화위원들 문제점 지적 등 개선방안 요구

 

순서에 의해 1차년도 사업보고와 2차년도 사업()을 보고한 후에 특성화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특성화 위원들은 전통시장의 변화를 위해 각종 공사 등이 적절치 못하다는 점과, 그런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특화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먹거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먹거리의 경우 거의 성공한 예가 드물다는 지적과 함께 앞으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성업 중인 푸드트레일러와 청년몰 등에 대한 시설보수는 청년상인들 스스로가 해결할 것을 주문하고 지자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는 주문도 있었다. 전통시장은 상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영리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지자체에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자구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글로벌명품시장 특성화사업단 김춘홍 글로벌전문위원은 특성화위원들이 주문한 내용에 대해 사업을 펼쳐나가는데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특성화위원회 김병태(수원시 지역경제과장) 위원장은 2차년도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어 남문시장이 전국 최고의 글로벌명품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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