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2017년 세계 관광 인구는 13억 명을 넘어섰다. 여행자들은 이전의 전형적인 관광과는 다른 여행 방식을 추구한다. 지역의 고유한 특징과 결합된 스토리텔링에 매혹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관광업계에서도 관광지의 특산품, 향토 음식 등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하기 시작한지 오래 됐다.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를 고품격 이야기꾼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등 산··학 공동으로 지역관광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사업체인 관광두레를 확대하고 있다. 생태관광 디렉터’, ‘산림관광코디네이터(그루매니저)’, ‘농촌관광 플래너등 지역 관광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지역별 특성화된 관광프로그램 및 특산물 개발 등으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별 맞춤 컨설팅을 운영한다. 지역주민 대상 생태관광 디렉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생태관광지역에 자연환경해설사를 배치, 양질의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생태관광 디렉터는 관광지의 자원, 지역주민, 관광객이 공동으로 만들어내는 가치체험으로 생태관광이나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의 고유한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생태관광 전문 디렉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지역 관광 자원을 찾아내고, 관광객을 불러 모아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 두레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숙박·음식·기념품·여행알선 등 분야에서 관광사업을 경영해 일자리와 소득을 직접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38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에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1000여명이 넘는 각 지역의 주민들이 관광두레에 활발하게 참여 중이다.

 

 

지역 주도 청년 사업 일자리 창출 활발

 

아울러 지역 농촌관광 협의체 및 시·군을 구심점으로 자율적인 연계·협력을 유도하는 상향식 콘텐츠 개발방식을 도입하고, ‘농촌관광 플래너교육과정을 신설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역소재 관광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연계 강화 및 지역청년 관광벤처 대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기반 관광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역관광 혁신성장 전략 수립 및 지역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위해 지자체 주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관광분야 481명 신규일자리를 창출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 조성(부산), 축제 청년코디네이터(부여), 관광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여수), 관광문화투어파인더(강릉) 등이다.

 

이같이 지역 기반 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지역 관광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 등 산관학 공동으로 지역관광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 관점의 지원,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역주도형관광정책 추진을 통해 관광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자료)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