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수원시 효사랑 칠순잔치열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최종현)이 주최한 7회 수원시 효사랑 칠순잔치9일 오전 1030분부터 권선구 호매실장애인복지관 6층 강당에서 300여명의 축하객이 모인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매년 한 차례씩 지체장애인 중에서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사랑 칠순잔치를 열어왔다. 이날 효사랑 칠순잔치는 식전공연으로 파랑새봉사단의 민요와 지역가수들의 노래가 흥겨움을 더해주었고, 개회에 이어 국민의례, 가족헌주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효사랑 칠순잔치는 칠순을 맞이한 당사자와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이 나와 한사람씩 헌주를 받았으며, 가족기념촬영을 하는 등 모두 5분의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최대한 섬기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잔치식장에 참석한 모든이들은 색다른 효사랑 칠순자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칠순을 맞이한 권영한 어르신, 박창배 여사님, 맹윤성 어르신, 전홍 어르신, 이정용 어르신 다섯 분은 가족들에게 일일이 헌주를 받았으며, 가족이 참석하지 못한 박창배 여사님은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과 수원시의회 배민한 사무처장, 이필근 권선구청장의 헌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5분의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가족들의 헌주를 받고 난 후 모든 분들이 자리에 앉아 참석인사들의 헌주를 받았으며, 끝으로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과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 최종현 회장의 절과 헌주를 받았다.

 

 

주빈대표 이정용 어르신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지체장애인협회 최종현 회장과 많은 분들이 이렇게 성대하게 잔치를 베풀어준 곳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고, 이정용 어르신의 따님은 가족대표 인사에서 아버님을 위해 이렇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끝까지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으로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오늘 칠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면서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대신해 잔치를 열어 준 것을 감사드린다내년에도 더 큰 잔치가 되도록 노력을 해 달라.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다.

 

수원지제장애인협회 최종현 회장은 칠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열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잔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함께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헌주를 마친 후에는 내빈들이 직접 나서 어르신들께 생일선물 전달과 어버이은혜합창. 케이크커팅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아무개()씨는 지체가 불편한 탓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을 어른들이 오늘 이 잔치로 인해 그런 불편했던 마음이 다 사라졌을 것이라면서 이런 행사를 연 수원지체장애인협회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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