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제, 남문시장거리축제 등과 연계해 10일간

 

글로벌명품 수원남문시장 사업단이 남문쇼핑관광축제인 ‘2018 Korea Sale festa in Suwon' 행사가 확정됐다면서 19일 행사일정과 프로그램을 밝혔다. 928일부터 107일까지 10일간 남문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불취무귀(不醉無歸) 이벤트 - 태평성대 수원을 품다라는 부제를 갖고 다양한 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및 남문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상대로 열리게 된다.

 

올해 ‘2018 Korea Sale festa in Suwon'55주년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결해 대단위 축제로 열 계획이다. 수원화성지역은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선정된 지역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에 있는 곳이다. 2016년 수원화성 팔달문 앞 지역 9곳의 시장이 수원남문시장이라는 명칭으로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인정되면서 올해는 3년차 사업답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등과 연계해 열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2018928일부터 열리는 코리아페스타는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105일부터 3일간 지동교 일원에서 열리는 남문시장거리축제가 더해져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최대의 인파가 남문시장으로 유입되어 남문시장이 들썩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문시장 일원에는 벌써부터 홍보현수막이 걸리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열리는 코리아세일 페스타

 

‘2018 Korea Sale festa in Suwon'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은 수원의 대형백화점인 AK플라자, 롯데백화점, 한화갤러리 등에 입주한 매점들이 이벤트 홍보로 축제기간 중 남문시장에서 5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영수증을 가져오면 입점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경품을 지급한다. 대형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벌이는 상생이벤트이다.

 

시장을 다니면서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장을 다니면 반짝 1,000원 경매가 열린다. 어느 집에서 어떤 물건을 내 놓을 것인지 시장을 돌아보아야 알 수 있다.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남문고객센터 2층에서는 금박체험을, 남문고객센터 앞 광장에서는 대장간과 목공체험을, 지동시장 지하에서는 순대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동시장 아트센터와 영동시장 청년몰에 참여하는 아트플리마켓과 비누방울 이벤트, 풍선 이벤트 등도 열린다. 특화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불취무귀 기념엽전으로 즉석사진과 궁중의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남문로데오 청소년 문화광장에서는 다문화와 함께하는 나눔 축제도 마련된다. 929일 열리는 나눔 축제는 공연과 체험, 바자회 등이 준비된다.

 

 

3일간 열리는 남문시장 거리축제, 유명 트로트가수 등 출연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은 역시 3일간 열리는 남문시장 거리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동교에 가설한 특설무대에서는 105일은 영동시장이 주관하는 한복맵시선발대회가 열린다. 총 상금 350만원을 걸고 아름다운 한복의 맵시를 선발하는 이 대회는 본선참가자들에게 150~200만원 상당의 맞춤한복이 한 벌씩 지급된다. 한복맵시선발대회 초대가수는 안동역에서의 진성이 출연한다.

 

남문시장 거리축제 둘째 날인 106일에는 못골종합시장이 주관하는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예선을 거친 수원시민 15명 정도가 본선에 올라 경쟁하는 시민가요제는, 총 상금 300만 원이 시상금으로 수여된다. 6일 시민가요제에는 초대가수로 당돌한 여인을 부른 서주경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노래를 들려준다.

 

107, 남문시장 거리축제 3일 째에는 팔달문시장이 주관하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학가요제인 팔달문시장 대학가요제는 총 상금 300만 원을 시상하며 이날 초대가수로는 젊은 미소를 부른 건아들이 출연한다. 대학가요제는 전통시장으로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획으로 매년 에선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남문시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은 제55회 회성문화재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과 함께 열어 분위기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계확입니다. 남문시장 거리축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고객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남문시장을 찾아와 불취무귀 엽전 뒷면에 자신의 소원을 적으면 이루어집니다.”

 

남문시장 관계자는 올해 남문시장거리축제는 기대할만 하다고 전한다. 각종 체험도 늘었지만 지역 백화점들과 함께여는 상생이벤트 등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경품과 즐거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것이다. ‘2018 Korea Sale festa in Suwon'을 찾아와 전통시장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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