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 및 성품 나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회장 김종두)가 지난 9일 팔달구 지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란자)를 찾았다. 김종두 회장 및 임직원들이 지동을 찾아온 것은 한국전기공사가 전국적으로 20여 곳의 각 도지회들이 아날을 사회공헌 실천의 날로 정하고 이웃돕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연탄 2,000장과 라면(40개들이) 10박스, (10kg) 10포를 지동에 전달했다.

 

이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가 기증한 연탄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와 함께 관내 저소득 가정 22가구에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당일에는 경기도회 임직원과 박란자 지동장, 지동주민자치위원회 이용성 위원장 등이 연탄을 배달할 두 곳의 집을 직접 찾아가 연탄 300장씩을 나누어주었다.

 

이런 봉사를 자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뒤늦게나마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 김종두 회장은 연탄과 성품을 박란자 지동장에게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란자 동장 역시 연탄과 성품에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박란자 지동장은 "지동은 원도심 지역으로 재개발 등이 제한을 받고 있어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은 집들이 있어 다른 동에 비해 상당 수가 있다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월등히 많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사회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오전에 미리 집 앞에 배달해 쌓아놓은 연탄을 일렬로 줄을 지어 배달을 했다. 좁은 골목엔 연탄차가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일이 손으로 직접 전달을 해야 하는데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300장을 순식간에 창고에 쌓아놓았다.

 

한 집의 배달을 마친 봉사자들은 지동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있는 집으로 이동을 해 같은 방법으로 연탄배달을 했다. 연탄을 전달받는 지역 주민 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와 연탄을 언제 배달해 줄 수 있느냐고 묻기도 했는데, 지동의 경우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아직도 30여 집이나 되기 때문에 한 겨울에 연탄을 확보하지 못하면 곤란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 검정 칠을 해가면서 연탄배달을 마친 일행은 골목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도 서로 얼굴에 검정 칠을 하는 등 즐거운 모습이다. 봉사를 한다는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이날 연탄배달을 한 봉사자들의 표정에서 행복함이 들어나는 것도 우리 이웃에 어려운 가정을 돕는다는 뿌듯함 대문이다.

 

오늘 이렇게 연탄을 배달하고 나니 올 겨울 날이 추워도 땔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어른을 보니 마음이 즐겁다고 한 봉사자는 이야기를 한다. 모두 2,000장의 연탄 증 남은 연탄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를 통해 지동의 연탄을 사용하는 집에 배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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