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팔달문 잎 9개 시장이 공동으로 남문시장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된 명칭을 사용하며 새롭게 시장의 역사를 써간 지 1년이 지났다. 남문시장은 기획단을 발족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 중 괄목할만한 것이 바로 대표글로벌 관광상품의 개발이다.

 

공모를 몽해 선정된 체험을 주관하는 회사는 코리아다빈치연구원(대표 김자혜)이다. 코리아다빈치연구원은 지동시장 2층에 소재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공조형물과 영동시장 3층 체험관 내벽 인테리어, 시장 프로젝트 등을 맡아 많은 일을 해온 업체이다. 이번 남문시장 체험행사도 몇 개 업체 중 코리아다빈치연구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들은 관광상품 개발과 체험이라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시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전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를 갖는 자리에서 남문시장 회장단을 비롯한 시장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상품개발이라는 평을 내렸고, 앞으로 남문시장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판매를 할 수 있는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했다.

 

금판을 갖고 젓가락에도 두르고 부채에도 무늬를 만든다. 그런가하면 컵이 값비싼 금박으로 옷을 갈아입는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을 통해 많은 것들이 아름답게 변신을 한다. 글로벌 명품 남문시장 사업단이 올 3월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한 체험업체인 코리아다빈치연구원이 어린이들과 가족, 단체 등을 위해 금박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남문시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 금박체험 참여도 높아

 

지동교 옆 팔달문 홍보관 2층 유상박물관 자리에서 행해지는 금박체험은, 하루에 세 차례 15명에서 20명 정도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금박체험은 5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 , 고교생은 물론 성인들까지도 체험에 참가할 수 있으며, 5세부터 초등학생들은 필히 부모를 동반해야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리아다빈치연구원 김자혜 대표는 글로벌명품 남문시장 사업단과 계약을 하면서 체험을 무료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힘이 들더라도 돈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 체험을 하기 때문에 힘이 들지만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무료체험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것이다.

 

체험장에 들어서면 금박체험을 비롯하여 임금의 국새와 나노블럭, 정조대왕 캐릭터 피규어 미니어처, 불취무귀 잔과 술병, 서표, 금박 길상문양 그림, 금박엽서와 그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0여 가지에 해당하는 각종 체험은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가족들과 단체 등이 참여해 남문시장을 알리는데 일조를 했다는 평이다.

 

저희들이 그동안 제품준비 등 시간이 꽤 걸렸기 때문에 지난 310일경부터 체험행사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각 학교학생들과 단체, 가족, 개인 등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750명 이상이 상품체험에 참여하여 전통시장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체험행사를 하면서도 계속 상품을 개발하고, 앞으로 남문시장의 대표상품으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상품만매 등으로 수익 올리는 것이 관건 

 

김자혜 대표의 결산보고를 들은 남문시장 최극렬 총괄회장은 관광상품으로 시장경제에 도움을 주고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조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주로 50대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그들이 즐겨 참여할 수 있고, 개발된 상품은 매장을 마련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정오 미나리광시장 상인회장은 올해 경기도전통시장박람회가 수원에서 열리기 때문에 박람회장에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을에 열리는 전국 전통시장 박람회 때도 개발된 남문시장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더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남문시장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과 체험을 이끌어 온 코리아다빈치연구원의 남문시장 대표 관광상품2년차 사업에도 이어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상품의 가격과 상품의 완성도를 높여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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