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웨딩홀에서 5월부터 조은 노래강사 노래지도

 

노래강사 조은씨를 처음으로 만난 것이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 수원 화성 팔달문 앞 남문시장 내에 소재한 영동시장 2층에서 열리고 있는 노래교실을 찾았을 때, 100여명 노래교실 회원들이 불러대는 노래 소리가 밖으로 퍼져나와 지나는 사람들까지 흥겹게 만들었다. 노래강사 조은(예명. 본명 조영미)씨는 노래강사를 시작한지 11년째이다. 수원 영동시장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30분부터 회원들에게 노래를 지도하고 있다.

 

이런 조은 강사가 연락을 했다. 510일부터 팔달구 수성로 92에 소재한 농민회관 팰리스웨딩홀에서 노래교실을 연다는 것이다. 오후 2시부터 330분까지 무료로 누구나 배울 수 팰리스웨딩 노래교실은, ‘2017 전국민 힐링 프로젝트를 기획한 유니메드 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유니메드 노래교실이 열린다는 것이다.

 

2년 전 영동시장 노래교실을 찾았을 때 이름을 손오공(, 당시 66)이라고 밝힌 회원은 자신이 오락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딴 곳과는 달리 영동 노래교실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반 동안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회원들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연습을 할 수 있다고 자랑을 했었다. 조은 강사가 운영하는 영동시장 노래교실처럼 잘 가르치는 곳은 수원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 조은 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쳐주세요. 수원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분이죠. 우리 선생님처럼 노래 잘하고 신바람 나게 가르치는 노래강사님들은 그리 흔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노래를 시작한 것이 위에 언니가 내성적이라 언니 때문에 다니게 되었어요. 언니도 노래교실을 다니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죠,”

 

내성적이던 사람도 노래교실 2~3년 차면 활달하게 성격이 바뀐다고 한다. 나이 먹은 여자들이 밖에 나와 수다를 떨 곳이 마땅치 않은데, 노래교실에 오면 회원들과 서로 교류하면서 마음대로 이야기를 할 수가 있으니 자연 성격이 활달해 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회원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는 조은 강사가 또 다른 노래교실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기업이익을 대중문화와 접목하는 유니메드문화재단

 

이번 농민회관 팰리스웨딩 유니메드 노래교실을 준비하고 있는 유니메드 문화재단은 기업의 이익을 대중문화를 통해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적 자아발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을 갖고 있다.

 

유니메드 노래교실은 전국 20만 이상 도시마다 한 곳만을 선정하여 개설하며, 2018년까지 전국 50개 노래교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유니메드 노래교실은 아산, 대전, 보령, 익산, 천안, 부산, 청주, 거제 등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에 수원을 비롯하여 전주, 용인, 대구, 광주, 창원 등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래를 하면 누구나 마음이 편안하고 흥겨워지기 때문에 온몸 운동이 되죠. 박수를 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전신운동이 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아요. 두 시간 정도 춤을 추며 노래하며 즐기다보면 스트레스가 가시고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생활을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주부들 누구나 와서 함께 노래할 수 있죠

 

 

 

국악을 전공한 조은 노래강사

 

노래교실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는 조은 강사는 원래 청주 서원대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국악도였다. 결혼하고 서울로 올라가 학원을 시작하려 했으나 만만치가 않고, 가야금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노래교실이라는 곳을 찾아갔는데 너무 흥겨웠다고 한다. 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노래에는 자신이 있어 자격증 따고 전문노래강사를 시작한 것이 벌써 11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민요를 가르치다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요와 민요를 접목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영동 노래교실 회원들은 5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다. 요즈음 사람들이 워낙 노래를 좋아하다보니 화요일과 목요일 회원을 모두 합치면 300명이나 된단다. 새로 개설되는 팰리스웨딩 유니메드 노래교실은 200명 정도가 함께 노래할 수 있다고 한다.

 

노래를 하면 건강도 찾을 수 있고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하는 조은 강사. 누구나 찾아와 함께 힐링을 하면서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자고 한다. 생활에 활력을 찾고 싶은 주부들은 농민회관에 새로 문을 열게되는 팰리스웨딩 유니메드 노래교실을 찾아가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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