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정리한 보도블록 위 휠체어 운행 자유로워 

 

팔달문에서 지동교 사이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다. 아마 수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 중 한 곳일 것이다. 이 길은 팔달문 앞에 7개의 시장이 모여있기 때문에 그만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7개의 시장이 판매하는 물품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모여있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이곳을 찾다보니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더구나 이곳 7개 시장통에는 찬거리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팔달문시장 통닭거리와 지동시장 순대타운 등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항상 사람들이 이 거리에 몰려있다.

 

그 뿐이 아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청년상인들의 푸드트레일러 18대까지 지동교 일원에 자리를 잡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27일부터 기존 시설물과 바닥재의 철거공사를 시작한 남수문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올 6월까지 기간을 정했다. 그러나 이곳이 영업을 하는 구간이고 많은 상인들이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한다.

 

 

깔끔하게 모습 들어내고 있는 남문특화거리

 

이런 남문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정리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 아스팔트 도로를 비롯해 양편의 보행자 보도블록까지 정리를 하면서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남문특화거리가 정리되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가 자주 눈에 띤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턱이 많고 걸림돌이 많은 시장통이라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곳 시장을 이용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편했기 때문이다.

 

거리를 정리해 놓으니 시장을 마음대로 찾아올 수 있어 여간 좋은 것이 아녜요. 전에는 기족들의 도움 없이는 이곳을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했거든요. 오늘 이렇게 휠체어를 타고 이곳에 들어오니 정말 좋아요. 앞으로 시장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되었네요

 

팔달문 홍보관 앞에서 만난 신체장애자 조아무개(, 63)씨는, 팔달문 앞에서 차에서 내려 혼자 전동휠체어를 타고 들어왔다면서 그동안 시장을 이용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다닐 수 없었는데 이제 앞으로 마음껏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즐거워한다.

 

도로변 점포들 집중 관리해야

 

문제는 이렇게 말끔하게 조성 한 남문특화거리 주변 상인들이다.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점포 밖에 상품 진열선을 색이 다른 보도블록으로 표시를 해놓았지만 상품 진열선을 지키지 않는 상인들이 있다는 점이다. 진열선을 넘어 물건을 늘어 놓는가하면, 아예 인도 반대편에도 물건을 내놓아 보행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보행자들도 걸리는 것이 많다는 시장통을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다니려면 아무래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강력한 행정조치로 물건을 진열선 밖으로 내어놓지 못하게 해야죠. 장사를 한다고 해도 지킬 것은 지켜야합니다. 나만 좋다고 남에게 방해를 준다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야죠

 

남문시장 관계자는 상인 중에는 양심을 저버린 행위를 일삼는 사람도 있다면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마음껏 다닐 수 있는 남문특화거리. 보행자는 물론 장애인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상행위는 근절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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