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및 인계동 벽화골목 현장투어

 

30일 오전 10. 팔달구 지동(동장 박란자) 창룡문로 34에 소재한 창룡마을 창작센터에 손님들이 찾아왔다. 1층 창작센터 카페에는 영통구 매탄1(동장 전문용) 마을만들기 협의회에서 매탄1동 행복한 마을투어;로 벽화마을인 지동을 찾아온 것이다. 이들은 창룡마을 카페에서 지동 벽화골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탄1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심상민 협의회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위원, 그리고 매탄1동 전문용 동장과 총무, 마을만들기 담당 및 마을정원 담당 주무관 등이 함께 창룡마을 창작센터에 들린 것은, 30일 지동과 인계동을 현장 투어하면서 매탄1동의 모범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의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였다.

 

매탄1동 마을만들기 협의회는 지동 및 인계동 벽화마을을 돌아보며 매탄1동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효성 검토 및 추진 주체 간 의견 조율을 하기 위해 지동을 찾은 것이다. 이 자리에는 지동행정복지센터 박란자 동장을 비롯해 한영희 행정민원팀장, 지동 유지현 통장협의회장, 마을만들기 윤영근 협의회장 등도 함께 했다.

 

 

아침부터 팔달구 벽화마을 돌아봐

 

10시에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에 들린 매탄1동 행복한 마을투어 팀은 1130분까지 지동 창작센터 카페에서 지동 벽화골목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제일교회 종탑 노을빛 전망대와 갤러리 등을 돌아보았다. 매탄1동 마을투어 참가자 일행은 제일교회를 나와 봉돈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가졌다.

 

지동 벽화골목을 투어하던 매탄1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회원 한 사람은 수원에 살면서도 수원을 제대로 몰랐다면서 이렇게 벽화길이 아름다운 곳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오늘은 시간이 바빠 자세히 보고 가지 못하는데, 날을 잡아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했다.

 

매탄1동 마을만들기 협의회 회원 일행은 지동 창룡문로에 조성한 벽걸이 침상을 비롯하여 지동을 꼼꼼히 돌아보면서 같은 수원시에 살아가면서도 우리 수원에 이렇게 아름다운 벽화골목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면서 우리 매탄1동도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민들이 소통하는 모습이 좋아

 

박란자 지동장은 매탄1동 전문용 동장 이하 마을만들기 협의회 회원들이 지동 벽화골목을 투어하면서 가장 부러워한 것은 벽화골목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해 조성했다는 것이라면서 지동 벽화골목을 돌아보면서 곳곳에 주민들이 함께 작업한 구간을 보면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꼭 필요한 듯하다고 전했다.

 

지동 벽화골목은 현재 계절별 벽화를 비롯해 수원시 거주 시인들이 참여하여 조성한 시골목과 시장가는 길, 학교가는 길 등 다양한 형태의 벽화골목을 조성했다. 현재 3.5km 정도의 벽화골목은 지금까지 전국 최장의 벽화골목을 조성하였는데 모든 벽화작업을 다 마치고나면 5.3km 정도의 최장 벽화골목을 갖게 된다.

 

우리 지동 벽화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벽화조성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벽화 안에 지역 주민들의 정서가 녹아있는 것이죠. 앞으로 벽화골목 조성을 다 마치고나면 또 다른 명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박란자 지동장의 말대로 요즈음 지동 벽화골목에는 스탬프 투어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딴 곳에는 없는 지동만의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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